inspired by 이하영,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2% vs 88%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는가'라는 물음에 가난한 사람들과 부자들이 각각 응답한 수치다. 2%에서 88%의 세계로 넘어가기 위하여, 즉 '부가 쌓이는 독서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이하영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해보자.
"책은 다가가고, 펼치고, 쓰고, 저장하면서 읽어야 한다."
다가가기 - 언제 어디에서나 책이 손에 닿는 곳에 두기 (To everywhere)
펼치기 - 일단 펼치고 9초 동안 읽기, 시작하면 지속하게 된다 (To start)
쓰기 - 수동적 독서가 아닌 능동적 독서, 키워드 적고, 내 생각도 적기 (To think)
저장하기 - 독서경험을 기록하기, 잘 쌓아서 필요할 때 꺼내먹을 수 있는 자양분으로 삼기 (To remind)
이게 바로 책을 오감으로 언제나 읽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이라면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도 가방이 무거워 도저히 종이책을 들고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 날에도 손쉽게 독서를 할 수 있다. 언제나 독서할 수 있다는 건, 언제나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감탄하고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며 (3감), 언제나 스스로의 존재가치가 Up 됨을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되었고, 정보 전달의 가치 이상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책에 요구되었는데, 사실 책은 언제나 그 이상을 해왔음에도 내가 그 효용과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왔음을 깨닫게 된다. 이 노트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나의 독서력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