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롯희 Nov 13. 2023

7년차 프리랜서 여행,<잠시 로그아웃 중입니다> 텀블벅

7년 차 자발적 프리랜서의 통영&제주 로그아웃 여행 기록

자발적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 어느덧 7년 차, 나의 속도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앞서가는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혹시 나만 너무 뒤처지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면서도 ‘내가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 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덮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를 위로해주었던 곳이 바로 통영과 제주였어요. 이곳에서 저에게 필요한 건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비워가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도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시간이 필요할 때마다 통영과 제주로 떠났고 비워나가는 연습을 했어요.  통영과 제주에서 자신의 방식과 속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용기를 얻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의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7년간의 프리랜서 생활 동안 통영과 제주를 오가며 느낀 생각과 고민을 담은 여행 기록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제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느낀 감정을 담았습니다. 


<잠시 로그아웃 중입니다> 이야기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프리랜서 시작 통영, 3년 차 제주, 6년 차 통영, 7년 차 제주'의 이야기입니다. 꼭 프리랜서가 아니라도 평소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했던 분들에게 공감갈 수 있는 내용을 담았어요. 곳곳에 나오는 저의 '또간집' 느낌의 단골 가게들도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여행지도 궁금하네요!


책 표지


통영 바다를 담은 청록색 표지

128mm*186mm/ 랑데뷰 울트라 240g/ 무광 코팅 예정


목차 구성

7년 차 프리랜서, 두 번의 통영, 두 번의 제주 이야기


1부 회사 밖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프리랜서 시작, 2016 통영에서


인생에 쉼표 하나쯤은 필요하니까

그 해 봄, 우리

오늘을 기억할게

조금 느려도 괜찮아

무엇이 ‘하고’ 싶어?


2부 번아웃 로그아웃

프리랜서 3년 차, 2018년 제주에서


도망치듯 온 제주

강제 로그아웃이 필요해

할까 말까

다 잘 될 거에요

속도보다 방향

오늘 저녁은 뭐 먹지?


3부 일상에 매몰되지 않도록

프리랜서 6년 차, 2021 통영에서


새로움이 필요해

밤새 태풍이 지나가고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오늘의 불행과 행운

난 어떤 할머니가 되어 있을까

주말엔 숲으로

파도 타듯 그렇게 살고 싶어


4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 7년 차, 2022 제주에서


불완전 채식주의자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혼자가 아니야

시도의 크기와 무게

페이지 130p 내외/ 미색모조 100g, 올 컬러

※ 제작 사양은 제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작가/오롯희 (김설희)

어느덧 8년 차 식습관 코치이자 자발적 프리랜서. 

건강하게 좋아하는 일 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게 목표인 사람 

리틀 포레스트, 카모메 식당의 주인공처럼 살고 싶어하며 통영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 

독립 출판으로 <스물아홉 더하기 하나>를 썼습니다.

인스타그램: @_orot_hee








7년차 프리랜서의 회사 밖 여행 기록 

<잠시 로그아웃 중입니다>텀블벅 후원하기⬇️⬇️


https://link.tumblbug.com/823U1teuGEb

매거진의 이전글 할까 말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