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에집중하라] 굳이 그 길을 가려하느냐

2020. 1. 6.(월) 출간. 저자 소개 글

by 한봉규 PHILIP
조미진 작가. 2019. facebook.com/mijin1203



전략 실무 10년, 문제 해결 강의 10년. 두 경력 못지않게 자랑삼고 싶은 경력이 있다면 ‘HRD SCHOOL’로 부터 지금 ‘문제해결 연구회’까지 연구 10년 이력이다.



전략 실무 10년은 좌충우돌 경험을 축적하는 기간이었다. 에뛰드(현 에뛰드 하우스)에서 시작한 마케팅 전략 업무는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이해관계자를 만나 대화하는 시간, 현장 조사 일이 더 많았다. 이때 터득한 것이 있다면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명언을 각인한 것이다. 그 후 IT 붐을 타고 컨설팅 일을 할 때 맡은 전략 실무 핵심은 ‘차별화’였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이 오로지 ‘무엇을 차별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일했다. 성과도 꽤 있었고, 일도 재밌었다.



문제 해결 강의 10년 여정은 전략 업무를 신나게 하던 중 HRD 분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시작한다. 이 선택을 두고 ‘놀랍다’라는 반응보다는 ‘굳이 그 길을 가려하느냐?’라는 반응이 조금 더 많았다. 나는 이 반응이 흥미로웠다. 하지만 확신했다. 어떻게 확신했느냐고 일이 재밌었기 때문이다. HRD SCHOOL은 이때 만든 학습 그룹이다. 우여곡절 끝에 독자적인 커리큘럼도 만들었다. ‘기업 교육론’을 시작으로 ‘전략이란 무엇인가?’ ‘조직 행동론’까지 학습했다. 문제 해결 강의도 서서히 궤도에 올라서고 있어 보람이 차고 넘쳤다. 특히 전통적인 인맥이 아닌 새로운 학습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박진감 넘쳤다.



문제해결 연구회는 학습 한계를 넘어 비즈니스 선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작했다. 저마다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 해결의 곤란함을 기술적으로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일을 스스로 잘하기 위한 자기 문제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이를 토대로 실천하는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문제해결 연구회는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주저하지 않는 행동주의 생각 활동이다. 이 기개는 꺾지 않을 참이다.



사실 숱한 강의 이력과 눈길을 끄는 학력과 알만한 인맥을 늘어 놓지 않는 까닭은 저자로서 있는 이 자리는 실무와 강의 못지않게 학습과 연구로 인연을 맺고 있는 이들의 존재가 오늘의 나이고, 스스로 잘 성장한 그들 면면이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이 이 책의 색다른 의미이고 별미이다. 그 깊은 맛을 독자들에게도 선사하고 싶다.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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