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 #6
아직은 팔월이다만... 가을처럼 멋진 하늘 적당한 바람 습도. 늘 이만만 하면 참 살기 좋겠다... 시프네. 사진옷차림이 말해주듯이.. 그곳의 날씨는 이곳보다 빠른 계절 속인 듯 시월이면 첫눈이 내린다고 하니... 눈꽃이야 장관 인지.. 모르나.. 우리 딸 지내기는 예사롭지 않겠다 싶네....
인간이 나서 자라고 살림을 일구고 고민하고 성장하구 좌절두 하구 혹 가끔은 누군가를 원망도 하고 하구 말이다... 과정은 지속되고... 지속되는 과정의 연속 속에 누가 더 많은 긍정의 시간을 보내는가가 현재의 삶을 만드리라고 본다. 누구보다 우리 딸을 사랑한다만... 어미가 언제나 따뜻한 사람이지는 못했는지 모른다. 늘 성실하고 열심히 살고자 하였으나... 딸에 대한 어미의 성실함과는 차이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엄마는 좋은 사람이고 싶다.. 딸에게도 가족에게도 이웃에게도 세상천지에 좋은 사람이고 싶지 않은 이 가 누가 있겠는가만은... 어젠 가만 생각해 보니.... 우리 딸에게 그다지 멋진 엄마가 아니었는지도 *** 우리 딸에게 멋진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 보기로 결심했다...
하하하
멋진 딸의 멋진 하루를 응원하며...
14.08.22 (금)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