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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평문 Jan 07. 2024

N47. 노르딕워킹은 선물입니다

걷기에 날개를 달자

노르딕워킹이 붐이다.

산림치유, 해양치유, 다이어트, 퇴행성관절염, 뇌졸중환자재활운동, 청소년척추교정, 노인성우울,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과를 인정받고 확산추세다.


노르딕=북유럽사람, 워킹=걷기.

간단히 말하면,

"북유럽 사람들이 시작한 걷기" 다.

일반보행과 다른점과 다르기에 효과적인 점에 대해 알아보자.


1) 4족 보행

양손에 폴을 잡고 걷기 때문에 4족보행이라고 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분산되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1/2로 줄어든다.


2) 광폭 보행

파워워킹은 평소 걸음보다 보폭이 10cm정도 더 큰 걸음을 뜻한다. 이 때문에 보행 속도가 빨라지고 소비칼로리가 증가된다.

이에 비해서 노르딕워킹은 파워워킹보다도 보폭을 더 넓게 걷는다. 양손에 잡고 있는 폴의 도움으로 보폭을 게해서  걸어도 인체균형을 잘 잡을 수 있다.


​광폭보행은 자연스럽게 발뒤굼치부터 지면에 닿게 되고 엄지발가락으로 지면을 누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강해진다.


이렇게 지면반력이 강해지는 것은 정강이쪽의 전경굴근이 강해지고 발목관절의 유연성이 개선되고 결합조직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광폭보행으로 발목관절이 강해지면 실수로 넘어지더라도 발목이 골절되는 것을 예방할수 있다.


노년기의 골절은 뼈가 잘 붙지 않기 때문에 두세달을 깁스한 상태로 지내야 다. 깁스-활동제한-근량소실-체력저하-면역력저하-합병증-사망에 이르기도 하죠.


3) 폴 손잡이를 잡았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보행한다.

걸을 때 장단지 근육이 수축-이완 하면서 발끝까지 내려온 피를 되돌려 보내는 것처럼 폴의 손잡이를 잡았다 놨다를 반복하면 손끝까지 내려온 피를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정맥환류 기능이 좋아진다.

요약하면, 노르딕워킹은 일반보행에 비해  혈액순환이 2~3배 빠르다.

것은 체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상승한 체온을 오래동안 유지시켜 다. 높아진 체온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게다가 개선된 혈액순환 기능은 결국 소비칼로리를 2배 이상으로 높여준다.


큰 보폭과 스트랩을 이용한 손동작은 팔다리의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뇌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세포에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게됨으로 치매 예방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4) 상체 폄근육을 사용하는 보행

폴을 뒤쪽으로 쭉쭉 뻗어 보내는 동작들은 상완삼두근과 어깨와 목을 잇는 승모근, 극하근을 사용한다.


이런 근육을 사용하는 덕분에 일자목(거북목), 라운드숄더, 척추측만, 오십견, 엘보우를 예방하죠. 현재 이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통증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폄근육 사용시 스트레칭 효과는 덤이다

노르딕워킹에는 알파(ALFA) 자세가 있다. 알파자세는 폄근육을 사용하기에

"유연성+근지구력+발란싱 능력이 좋아진다"

노르딕워킹은 정적인 알파자세를 동적으로 연결시키는 상태로 걸어가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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