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한얼 Haneol Park Jul 06. 2024

일기

오늘의 생각 #93


요즘은 아무 생각 없이 살려고 노력 중이다.

최대한 개인적인 판단들은 접으려고 한다.

난 아무 것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웬만하면 모든 걸 다 그냥 받아들이려 한다.

애쓰기 싫다.

그렇다고 막 살기도 싫어.

그냥 사는 거다.


모든 것들에는 내가 못보는 이면이 있다는 생각으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들에는 인과관계가 없고, 그냥 흘러가는 것들 뿐이라는 걸, 안다는 마음으로.

 


매거진의 이전글 12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