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낮에는 부쩍 덥기도 한 요즘 건강하신지요?
낮에 덥더라도 트렌치코트를 곧 못 입게 될 거 같아서 이번 주는 종종 꺼내 입었는데요. 어떤 스타일링을 했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저는 스키니한 디자인보다 오버사이즈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데요. 딱 붙는 옷보다 편하기도 하고 적절히 균형을 맞춰주면 더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버사이즈인 트렌치코트를 고를 때는 길이가 발목까지 오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무릎 아래 정도에서 끝나는 기장인데 오버사이즈가 되면 상체만 이상하게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슬림하게 떨어지는 롱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매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안에 부피감이 적은 옷을 입으면 트렌치코트와 안에 입은 옷 사이에 적절한 공간감이 생겨서 ‘아 저 사람은 날씬한데 일부러 큰 옷을 멋스럽게 입었구나’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ㅁ^
같은 트렌치코트의 다른 스타일링입니다.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함께 입어보았는데요. 이때 바지는 너무 와이드 한 핏으로 고르시는 것보다 골반 아래로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으로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지까지 너무 오버사이즈가 되면 아버지 옷 빌려 입은 것 같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림과 같이 티셔츠와 신발은 흰색으로 통일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요, 레이스 탑에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또 다른 느낌의 룩으로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스타일은 트렌치코트로 귀여운 느낌을 내는 방법입니다. 트렌치코트 중에서 위와 같이 A라인으로 떨어지거나 소매가 살짝 볼륨감이 있는 등 귀여운 터치가 더해진 디자인이 있죠. 이런 스타일은 원피스나 스커트와 주로 함께 입으실 텐데요, 살짝 배기하고 조금 짧은 기장의 바지와 매치하셔도 잘 어울립니다. 가방과 신발도 심플하지만 귀여운 느낌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귀엽지만 과하지 않은 느낌의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스타일을 더 소개해 드릴게요. 청자켓을 재미있게 있는 법이랄까요. 청재킷은 청청 패션을 하기엔 뭔가 자신 없고 면바지와 함께하는 것은 너무 흔한 것 같고 하신 분들 많으시죠? 청재킷은 위의 그림처럼 컬러풀한 옷들과 함께 입으면 스타일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안에 입은 탑과 같이 색이 많이 들어간 옷의 경우 거기 들어간 색 중에 하나와 일치하는 바지를 입은 다음, 청자켓을 입으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됩니다. 이때 청자켓은 워싱이 많이 들어간 빈티지한 색감이 아니라 생지 데님처럼 한 톤으로 깔끔하게 된 것을 고르셔야 다양한 색이 들어간 탑과 부딪히지 않습니다.
이번 주에도 스타일링 아이디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편으로 곧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 @kimpyogo_oo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