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되어도 35도를 훌쩍 넘는 더위는 꺾이질 않네요.
어떻게 입어도 더운 요즘,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첫 번째 스타일은 슬리브리스(소매가 없는 디자인) 탑에 들러붙지 않는 보이프렌드 핏 면바지를 매치해 보았습니다. 이 스타일은 노출이 많지 않아도 소재를 잘 선택하면 충분히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데, 사각거리는 느낌의 면바지는 여러 브랜드에서 여름에 많이 내놓고 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원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기 위해서 화이트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전부 화이트로 하는 것보다 베이지색을 바탕 컬러로 사용하고 화이트를 포인트로 하면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룩에서 한 가지 추천 아이템을 고르자면 화이트 컬러의 가죽 벨트입니다. 보통 검은색이나 갈색 벨트는 많이 가지고 계시죠? 화이트 컬러 벨트는 필요할까 싶지만 의외로 하나쯤 갖고 있으면 세련된 포인트를 주기에 유용하니 맘에 드는 것을 찜해 두셨다가 세일할 때 하나 장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화이트 벨트는 조금 튀는 아이템이니 보통 세일할 때 많이 남아있어요.^^)
위아래로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여름에 원피스만큼 시원한 아이템은 없을 거 같아요. 저는 캐쥬얼한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빳빳한 면 소재의 살짝 A라인으로 떨어지는 원피스를 많이 갖고 있는데요, 이런 디자인의 원피스는 정장구두만 아니라면 어떤 신발에도 잘 매치되고, 양말을 신어주면 더 귀엽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체크무늬 원피스에 도트무늬(땡땡이) 양말을 매치했지요. 이렇게 같은 색상톤인데 패턴이 다른 것을 섞어주면 좀 더 위트 있는 스타일이 됩니다. 양말을 고르실 때 주로 많이 갖고 있는 옷의 색상인데 독특한 패턴인 것을 선택하시면 이처럼 예쁘게 매치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지라 고양이 아이템만 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든데요. 하하 고양이 아이템은 보통 굉장히 귀여운 디자인이 많은데 이 티셔츠에 있는 고양이 프린트는 새초롬해서 더 매력적이라 고민 없이 선택했었답니다. 이렇게 눈에 띄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었을 때는 하의는 어떻게 매치해야 하나 고민되시죠? 저는 깔끔하지만 밋밋하지 않은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위의 그림처럼 경쾌한 느낌의 도트무늬 8부 길이 바지에 귀여운 포인트가 있는 신발을 신으면 티셔츠의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과도 연결되지만, 색상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깔끔한 분위기를 줄 수 있습니다.
두 겹의 얇은 거즈 같은 면으로 되어있는 긴 기장의 원피스는 뜨거운 태양도 가려주고 땀 흡수도 빨라서 여름에 입기 참 좋지요. 또한 땀이 금세 잘 마르기도 해서 실내에 들어가면 곧 쾌적해지기도 해서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입니다. 원피스가 흰색이면 자칫 잠옷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악세서리를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위처럼 패턴이 들어간 신발을 신거나 목걸이나 팔찌를 조금 눈에 띄는 것을 매치하면 기본 바탕이 심플하기 때문에 원하는 분위기로 얼마든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 @kimpyogo_oo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