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는 파양된 아이로 우리집에 온 아이 시츄이다.
주인이 제대로 케어하지 않아 스트레스로 피부병을 가지고 온 녀석인데 피부병을 사는 동안 달고 살다
2025년 2월 12일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입니다.
추억을 생각하며 그동안 있던 이야기를 글로 담아봤습니다.
토리 산책길
엄마,
천천히, 천천히
다리도 짧고
엄마랑 같은 50대야
코스모스도 예쁘고
억새도
벼도
하늘도 예뻐
향기가 솔솔
여기도, 저기도
자동차 그늘 있네
그늘에서 쉬면서
코스모스 구경하고 가자
코코야, 누나 힘들어
엄마, 기다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