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의 유혹눈부신 햇살 아래알록달록 무지개빛이 반짝거린다아침이슬 머금은 채떠나는 이가 두고 간한 편의 수채화아쉬움에남기고 싶은 추억을그림자로 놓아두고 떠난 계절그 그림자는어느 계절보다 진하게그리움을 수놓아아쉬움을 달래준다눈꽃을 맞이하기 위한마중물처럼가을의 유혹은우리에게 잠시 머무는행복을 건넨다.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글로 풀어내는 평범한 주부로 아픔을 극복하고 나를 위한 삶을 도전하는 50대 후반 백발 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