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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수상했어요

by 송광용 Mar 25. 2025

제3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명색이 선생님이고, 동화를 쓰고 있으니 이 공모전엔 응모해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공모전 한 달 전에 쓴 동화로 응모했다.

얼마 전엔 <사계절어린이문학상>에서 최종심까지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공모전에선 상을 받았다. 동화 쓰기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게 기쁘다. 아마 내년도겠지만, <한솔수북>에서 동화 한 권을 출간하게 될 거라는 점도 좋다.

심사평에서 지적한 아쉬운 점도 공감한다. 시간을 두고 오래 고치나아질 것이다. 출간 전까지 손을 봐서 책에 아쉬움 없는 이야기를 담아야겠다.

"《체육소녀 유채화》는 운동이라면 자신 있는, 운동선수가 꿈인 체육소녀의 이야기이다. 어린이들 시선에 집중해서 작품을 써 내려간 점이 돋보였다. 대단한 사건이나 흥미 유발 요소 없이 담백하고 성실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솜씨도 훌륭했다. 자극적인 눈속임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우리 어린이들이 주인공 유채화처럼 꿋꿋하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장점이 도드라졌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들어왔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면 장면 장면이 훨씬 풍성해졌을 것이다. 특히 결말 부분에서 어린이들 스스로가 즐기는 모습을 힘 있게 보여 주면 좋겠다. 그 작은 힘들이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을 테니 말이다."-심사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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