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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현수 Apr 20. 2022

CEO 개인기로 어디까지 가겠나?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을 때, 가장 많은 핑계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리더 탓'과 '문화 탓' 입니다.


특히 막 시작한 스타트업의 CEO는 그 조직의 전부라고 할 수 있죠. 당분간은 절대 권력이자 절대 의사결정자니까요.


1. 아무리 훌륭한 재능을 가졌더라도 제품(서비스)을 홀로 만들기는 힘들죠. 그렇게 여러 사람이 모여 '조직’이 탄생하는데요. 문제는 '자원’에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CEO는 조직의 정점에 서서 한정된 자원을 두고 열리는 난상토론을 마무리 짓고, 가장 크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2. 그렇다고 모든 의사결정을 CEO가 독단적으로 내려선 안 됩니다. 특히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단 한 명이 변화를 캐치하고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 그 어떤 도박보다 위험합니다.


3. 따라서 CEO나 창업자는 '최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최적의 팀’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은 사람이 기능 그 자체인 경우가 많은데요. CEO가 그들의 전문성을 존중하지 않으면,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4. 생각해보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세계 최고의 기업에는 뛰어난 창업자 옆에 뜻이 맞는 최고의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하나같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린 최고의 팀이었죠. 스타트업이 더 크게, 더 멀리 가려면 CEO의 개인기보단 최고 의사결정 팀이 필요합니다.


https://outstanding.kr/needteam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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