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Ⅱ. 죽음에 대하여 ⑥
지안 : 겨울이 싫어
동훈 : 좀 있으면 봄이야
지안 : 봄도 싫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싫어요. 지겨워. 맨날 똑같은 계절 반복해 가면서
동훈 : 스물한 살짜리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지안 : 내가 스물한 살이기만 할까. 한 번만 태어났으려고? 매 생에 60살씩 살았다 치고 5백 번쯤 환생했다 치면 한 3천살쯤 되려나
동훈 : 3만
지안 : 어, 3만. 왜 자꾸 태어나는 걸까
동훈 : (한숨) 가라
지안 : 내일 봬요.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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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 : 어떤 애가 자기가 3만 살이래
정희 : 삼만살이가 뭐야
동훈 : 그러니까 나이가 3만 살이라고. 수없이 태어났을 테니까 모든 생애를 합치면 3만 살쯤 되지 않을까. 왜 자꾸 태어나는지 모르겠다는데 난 알아. 왜 자꾸 태어나는지. 여기가 집이 아닌데 자꾸 여기가 집이라고 착각을 하는 거야. 그래서 자꾸 여기로 오는 거야. 어떻게 하면 진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나지 않고.
정희 : 야, 이 바보야 너 진짜 몰라? 어떻게 하면 다시 태어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몰라? 어?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응?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8화 中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봤다면 누구나 마음이 일렁이는 이 장면. 온갖 고생으로 점철된 21년을 살아온 지안(이지은 역)과 겉보기에 평탄하지만 무기징역수처럼 삶을 견디는 동훈(이선균 역). 전혀 다른 둘의 마음이 인간 대 인간으로 대등하게 맞물린 어느 날, 지안은 스스로 3만 살쯤 됐을 것이라 무심히 말한다. 지안이 내뱉은 말을 동네 선술집에서 곱씹는 동훈. 진짜 3만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를 믿기 어렵게 어딘가 통달한 느낌이 들긴 한다. 지안의 말이 진짜라면 자꾸 태어나 고생스러운 생을 반복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행복은커녕 버겁기만 한 삶인데 말이다.
그때 동훈의 오랜 친구 정희(오나라 역)가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아낌없이 사랑을 줘야 한다고. 미워하는 마음 없이. 그래야 생을 힘들게 반복하지 않고 다시 태어남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주1) 동네 어귀에서 선술집을 하는 정희는 아낌없이 사랑을 주려한 연인이 어느 날 산속으로 홀연히 떠나 생의 내내 공허를 견디는 인물이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 가사를 빌려온 정희의 말은 선문답이 아니다. 문장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진정한 어른됨과 그런 태도를 지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빼어나게 그린 이 드라마가 설정한 지안의 나이, 즉 환생(reincarnation, 윤회)은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런데 환생은 동화가 아니라 과학이다. 인간은 환생한다. 단정적인 서술에 거부감이 든다면 이렇게 바꿔 말하겠다. 다수의 제도권 연구자들이 철저하게 검증된 경험 연구를 통해 환생이라는 개념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고 말이다.
삶이 단 한번뿐인 사건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된다는 윤회의 개념은 그 자체로 매혹적이다. 하지만 특정 종교의 교리라는 오해 때문에 일단 편견을 갖는 이들이 많다. 나도 그랬는데 특히 기독교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불교는 자기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중시할 뿐, 전생의 인과응보와 그 결과로써의 윤회를 설파하는 종교가 아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기복신앙과 결합한 탓에 부처님에게 무언가를 기원하는 종교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지만 불교는 기본적으로 자기 수행과 깨달음을 도와주는 가르침이다. 이번 생의 고통은 지난 생의 나쁜 죄(업보)에서 연유한 것이고, 복을 짓는 것은 나은 내세와 다음 생을 위한 것이라는, 나쁜 짓을 하면 비천한 짐승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식의 윤회 사상은 힌두교 교리에 가깝다.
윤회가 특정 종교가 고안한 개념, 혹은 드라마·영화에나 차용되는 상상적 요소라는 편견을 내려놓고 축적된 객관적 연구들을 편견 없이 검토해 보면 근사체험 보다 더 밀도 있는 검증 결과들에 놀라게 된다. 환생에 대한 연구서들은 풍부한 사례가 넘쳐 특별히 흥미롭기도 하다. 물질세계에서 도무지 증명하기 쉽지 않은 임사체험과 다르게 환생은 실제 사람들의 삶이 이미 펼쳐진 것이기 때문이다.
환생에 대한 학문적 연구도 20세기 후반에야 조명받기 시작하는데 크게 두 흐름을 갖고 있다. 하나는 다른 생을 기억하는 어린아이들의 진술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제도권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를 쌓아 올린 분야다. 다른 하나는 정신의학·심리학이 채택한 최면요법(*주2)에 의한 것이다. 해결되지 않는 인간 심신의 문제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불현듯 과거의 삶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다수 등장하면 서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전생 기억에 관한 추적 연구들은 상상 이상으로 철저하게 검증된 사례가 넘친다. 정신과 의사이자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교수였던 이언 스티븐슨(*주3)은 환생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석학이다. 종교나 오컬트적 믿음으로 치부됐던 환생은 이언 스티븐슨이라는 당대의 석학을 통해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제도권 학문 분야로 공고히 진입했다.
이언 스티븐슨은 40년에 걸쳐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 2500여 명을 추적 조사했다. 이언 스티븐슨이 조사한 전생 기억 사례는 대개 비슷하다. 2~3세 즈음 말문을 뗀 어린아이들이 전생 기억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나의 집은 이곳이 아니다, 내 본래 이름은 무엇이다,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 등 일견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다. 어린아이가 알기 힘든 직업적 지식을 갖추고 자신이 살았던 장소나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아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 장소를 찾아가 조사해 주변인들을 탐문하면 기억들은 모두 사실로 드러난다. 그리고 6~7세에 접어들며 학령기가 되면 전생 기억이 서서히 사라지고 다시 현생에 집중하게 된다.
그의 연구를 쫓아가다 보면 전생 기억을 가진 아이들이라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그의 열정과 철두철미한 검증 방식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데 논문이나 단행본 형태로 출간한 연구 결과만 300권에 육박한다. 초기 연구는 인도·미얀마·스리랑카 등 환생을 받아들이는 문화권의 아이들이 많았다면 차츰 미국, 유럽 등으로 연구가 확장됐다.
널리 알려진 전생 기억 사례로 미국의 제임스 라이닝거(James Leininger)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제임스는 1998년 4월 기독교 전통이 강한 미국의 남부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났다. 두 살 무렵부터 자다가 심한 경기를 자주 했는데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악몽을 꾸었다고 한다. 제임스는 비행기와 전투기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세 살 즈음 시작한 그림 놀이엔 늘 비행기를 그렸고 ‘JAMES 3’라는 사인을 했다. 당시 부모는 제임스가 세 살이라 그렇게 적었다고 생각했지만 네 살이 되어서도 ‘James 3’라는 표기는 그대로였다. 엄마가 이유를 묻자 제임스는 “내가 세 번째 제임스니까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어느 날엔 “엄마, 나는 태어나기 전에 조종사였는데 비행기 엔진이 총에 맞아서 물로 떨어졌어요. 그래서 난 죽었어요.”라고 구체적으로 전생을 언급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전생 가능성을 부정했던 제임스의 부모는 아들의 말이 사실인지 조사를 시작했다. 제임스는 28개월 때 자신이 탑승했던 항공모함(Natoma Bay)과 동료의 이름(Jack Larsen)을 정확히 증언했고, 이오지마 전투를 다룬 책의 사진을 보고 자신의 전투기가 격추된 장소도 짚어냈다. 이는 추후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
제임스가 기억하는 인물은 1945년 3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이오지마 전투에서 일본군의 포탄을 맞고 추락해 사망한 21살의 제임스 휴스턴(James M. Houston Jr.)이었다. 제임스가 이름을 또렷이 기억한 동료와 친여동생은 조사 당시에도 생존해 있었고 어린 제임스와 이들의 만남도 이루어졌다.(*주4) 제임스가 그림 놀이에 남겼던 ‘James 3’라는 사인은 전생 인물인 제임스 휴스턴이 집안에서 3번째 제임스(Jr.)라 썼다는 스토리도 나중에 알게 됐다.
제임스 라이닝거는 전생 인물이 확인되기 전부터 이 특이한 기억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를 ABC 뉴스가 취재하며 널리 알려졌다. 전생 인물의 죽음과 환생 사이의 시차가 53년으로 비교적 짧아 주변 인물들이 생존해 있었고, 군사 문서 등으로 고증이 가능했다는 점도 신뢰할 만하다. 고등교육을 받은 부모는 제임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도 했고, 당사자와 전·현생의 가족이 등장하는 많은 영상을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최근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서바이빙 데스(Surviving death, 6회 reincarnation, 2021)에서는 전생 기억을 안고 성인이 된 제임스를 볼 수 있다.
제임스의 사례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이언 스티븐슨과 짐 터커가 철저한 검증으로 전생 인물을 확인한 아이들의 사례가 전 세계에 수천 건에 달한다. 과학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해석하는 도구다. 지금 생 이전의 다른 생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호기심을 품은 연구자들이 달려들어 쌓아 올린 연구성과는 전생 경험이라는 현상을 해석하는 가장 합리적인 도구는 윤회, 환생임을 웅변한다. 편견 없이 아래의 책들을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추천 책
<어떤 아이들의 전생 기억에 관하여(Life befor Life)> 짐 터커, 김영사, 2015.11
이언 스티븐슨의 연구를 계승한 버지니아 대학 교수이자 정신과 의사인 짐 터커가 썼다.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을 추적해 환생의 증거를 과학적으로 제시한다. 이언 스티븐슨은 동료 과학자들에게도 강박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전생 사례에 대해 검증에 검증을 거듭한 연구 방식으로 정평이 난 학자다. 스티븐슨의 후학들도 체계적 연구를 통한 풍부한 사례 제시는 물론이고, 회의론자들이 제기할 지적에 대한 선제적 반박의 선택지를 하나하나 지워간다.(*주5) 단지 확신에 차서 아이들의 환생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의 기억을 가진 아이들의 수많은 사례를 설명하는 가설은 환생이 가장 적합함을 보여준다. 신중하게 검증된 전생 기억 사례들을 따라가다 보면 윤회론적 세계관 앞으로 성큼 다가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최준식, 주류성, 2017.6
우리나라 죽음학 권위자인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가 쓴 책이다. 이안 스티븐슨의 대표작인 < 환생을 암시하는 20가지 사례>, <환생과 생물학>을 분석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안 스티븐슨의 저작들은 아주 오래전에 한국어로 번역 출간돼 현재는 구해서 읽기 어려운데 최준식 교수의 책으로 대표 저작의 핵심 사례들을 읽어볼 수 있다. 저자는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사후생과 환생에 대한 몇 가지 선택지를 제시하는데 독자가 자신의 죽음관을 정리해 보도록 했다. 언젠가 저자의 다른 책에서 메모해둔 구절도 인상 깊어 소개한다.
이런 이야기를 도무지 믿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공부는 해야 하지 않을까. 며칠 해외여행을 가도 그 도시의 유명한 관광지와 볼거리, 맛집 등을 열심히 알아본다. 그런데 우리 모두 언젠가 당도하게 될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알아볼 궁리를 하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터부는 없지만 너무 멀리 느껴져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 그럴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올 때는 순서가 있어도 갈 때는 순서가 없다고 하지 않나.(*주6)
<윤회의 본질 Lifecycles: 환생의 증거와 의미, 카르마와 생명망에 대한 통합적 접근> 크리스토퍼 M. 베이치, 정신세계사, 2014.3.
앞서 소개한 책들에서 한 걸음 나아간 저작이다. 제도권 학자들의 환생 연구가 사례 연구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그 ‘증거’들에 힘입어 한발 더 나아간다. 윤회의 법칙과 윤회론적 세계관의 의미를 고찰한다. 철학자, 종교학자인 저자는 반복되는 삶을 사는 인간을 ‘무제한 여권을 가진 시간 여행자’로 표현한다. 윤회가 진실이라면, 우리는 아마도 ‘새로운 몸에 깃든 오래된 영혼’이라면 지금의 삶과 나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윤회론적 세계관에 대한 통찰이 매우 정교하고 감동적이다. 오래전부터 지속됐고 앞으로도 계속될 나라는 존재의 이유이자 생의 과업은 매우 단순한 진리로 귀결되는데 바로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윤회의 법칙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인식의 지평이 크게 확장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Many Lives, Many Masters)> 브라이언 와이스, 김영사, 2019.2
미국의 정신과 의사 브라이언 와이스가 쓴 책으로 캐서린이라는 익명의 환자를 내담하면서 최면치료 도중 뜻밖에 마주한 전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캐서린은 최면을 거듭하며 86번의 전생을 증언하고, 때로는 영적 존재가 캐서린을 통해 저자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환자는 이 과정을 통해 평생을 휘감았던 알 수 없던 불안과 공포를 치유한다. 이언 스티븐슨, 짐 터커처럼 체계적 연구 결과를 제시한 책은 아니지만 다양한 전생 사례를 제시해 윤회라는 현상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터무니없다고 생각된다면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도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선 1994년 정신세계사에서 초판이 나왔고 최근에 개정판이 출간됐다. 미국에선 1988년 출간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윤회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영적 존재이며 여러 삶을 거듭한다. 죽음 뒤에도 개인의 의식은 살아남아 미래의 인물로 이어진다. 생명체 중 인간만 특별 할리는 없을 것이므로 나의 고양이 미미는 미미대로의 윤회를, 나는 나로서 윤회를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생에 만나 큰 사랑을 주고받은 우리가 몸을 가진 존재로 다시 세상에 올 때, 분명 어느 인연에 만났으면 한다.
*주1 : 죽음학 연구자들, 근사체험 경험자들, 검증된 영매 등이 입 모아 말하는 삶의 목표는 '조건없는 사랑(unconditional love)'을 배우는 것이다. 특히 윤회론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환생에 앞서 다음 생에 이루고자 하는, 혹은 꼭 달성해야만 하는 목적을 갖고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번 생에 이룰 무언가를 영계에서 미리 설계하고 부모나 주변 환경 등도 선택한다는 것이다. 지안이 3만살이라는 대사는 이후에도 몇번 더 등장하는데, 진정한 어른됨을 배워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빼어나게 극화한 <나의 아저씨>가 바로 환생론자들의 이런 관점을 의도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주2 : 과거의 특정 시점으로 최면을 거는 것을 ‘퇴행 최면’이라 하는데 현생을 넘어 과거의 삶을 되살리도록 하는 최면을 ‘전생 퇴행 요법’이라고 한다.
*주3 : Ian Pretyman Stevenson(1918.10.31.~2007.2.8.)
*주4 : 의학 학술지 Explore(2016)에 실린 THE CASE OF JAMES LEININGER: AN AMERICAN CASE OF THE REINCARNATION TYPE. Jim B. Tucker, MD. 이 사례를 수년 간 조사한 짐 터커는 사기일 가능성은 없다고 결론짓는다.
*주5 : 환생 불가론자들의 대표적인 주장이 인구폭발이다. 인구폭발에 대해서도 환생론자들의 반박을 확인할 수 있다.
*주6 : 최준식 <죽음의 미래 : 종교학자가 쓴 사후 세계 가이드 북> 소나무,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