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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뤼미나시옹 Jun 06. 2020

 조안 미첼 :빈 터






빈터에서

주저 하기

혹은 애매모호

해 지는 시간


몸이 겪는 빈터의

격랑

거기서

사람의 시간이

빈 터가 되는 거


거기서 겪을 일 아닌

추상 몽상에서

일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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