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월 7일
“오늘 점심때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시키려고 보는데 배송비까지 더하니까 8천 원인 거야. 그러니까 그냥 김밥을 먹을까 싶은 거지. 한 10분을 배민 결제 창에서 고민했던 거 같아. 결국 주문했는데 왜 그렇게 고민했을까.”
“나도 그래. 배달 끝나고 남은 도시락 먹을까. 중국집에서 볶음밥 사 먹을까. 매일 고민하는데.”
“당신도 고민하는구나.”
“당연하지.”
이도입니다. 골목이 있는 주택에서 사람 영빈, 고양이 감자와 살고 매주 금요일 술을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