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월 12일
하루는 영천 시골, 하루는 엄마 집.
하루 걸러 외박을 하고 낯선 냄새를 묻히고 들어오는 반려인들 때문에 감자가 혼란스럽다. 집에 도둑고양이라도 들어왔었나 싶을 정도로 기가 팍 죽은 감자. 추석 전만 해도 갓 시작한 9월이었는데 추석 쇠고 오니 또 한 달이 다 갔다.
이도입니다. 골목이 있는 주택에서 사람 영빈, 고양이 감자와 살고 매주 금요일 술을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