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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좌절케 하지만 대부분 행복하게 하는, 너의 말

손을 쓰지 못하는 엄마에게 아들이 하는 말

삶의 여러 굴곡에

아이의 한마디 한마디가 콕콕 새겨진다.

아이의 머리가 굵어지고 생각의 폭이 넓어질수록

그 마디마디의 문장들은 굽어진 나의 무릎에 힘을 주고,

무너진 마음을 세워주곤 한다.


때론 그 말들이 날 더 좌절케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간질간질하고 풍성한 웃음과 기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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