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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사용자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우리의 까다로운 사용자 15명을 모십니다.

by Greening

서비스를 설계할 때, 우리는 ‘사용자’를 중심에 둡니다.

하지만 사용자,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회의에서 이 단어만 수천번 들어본 것 같은데, 여전히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모두가 사용자이나,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는 않으니까요.


저 사람은 게으른데, 이 사람은 서두르고. 누구는 감성적인 피드백을 원하지만, 그런 말 좀 안했으면 좋겠는 분도 있고.



그래서 준비한 [사용자 도감] 시리즈. 해당 브런치 북에서는 이렇게나(!) 다양한 사용자 유형을 탐구하며, 각 유형이 보이는 행동 패턴과 심리적 특징, 이를 고려한 UX/UI 설계 방법을 다뤄봅니다. 단순히 개념적인 설명만 하면 지루하니 여러 서비스 사례들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에요.


이와 함께 제공되는 UX 디자인 가이드도 참고하기 좋을 겁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하나둘씩 적용하다 보면 사용자 중심적 설계에 한층 더 가까워질거라 기대합니다.


어떤 구성으로 진행되나요?

연재되는 글들은 주제에 맞는 구성과 분량을 따르지만, 크게 아래의 흐름을 가집니다.


사용자 유형 분석: 해당 사용자가 보이는 행동 패턴과 심리적 특징

서비스 사례 탐구: 실제 UX/UI 사례로 알아보는 해당 전략 및 효과 분석

디자인 가이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UX/UI 설계 원칙





15인 중 처음 만나볼 사용자는:

[보수적인 사용자]


첫 번째로 분석해 볼 사용자는 [보수적인 사용자]인데요, 요 브런치 북에 포함시켜 연재하고 싶었지만 이미 발행된 글은 추가가 안되더라구요. 잉잉. 아쉽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맛보기 글이라 생각하시며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리디자인에 회의적이고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보수적인 사용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무리 잘 기획되어 설계된 변화라도, 당신의 사용자는 새로운 디자인을 싫어할게 분명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그렇다면 디자이너는 어떻게 리디자인을 접근하고 제안해야 할까요?


https://brunch.co.kr/@greening/18

https://brunch.co.kr/@greening/19

(총 상/하 두 편으로 구성된 글입니다.)




자, 보수적인 사용자는 프롤로그에서 소개했으니 앞으로 14명의 사용자를 만나 볼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매주 월요일, UX 사용자 도감으로 만나요. 안녕-!



사용자는 제가 야근 이슈만 터지지 않는다면 매주 월요일에 찾아옵니다. Knock kn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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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