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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nAh Oct 06. 2022

내가 그동안 쌓아올린 취향에 대해 생각한다

Dyspnea#246



1357 

카푸어, 하우스푸어 같은 단어가 있다. 북푸어라는 단어는 어떤가. 



1712

나는 정보를 먼저 알아내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알려진 정보들을 취합하는 사람에 가깝다. 



2203

친구가 피티를 받고 엄청 살이 빠져 아예 다른 사람이 되었다. 피티를 받아볼까? 물론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다만- 180으로 앞으로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 싸게 먹히는거 아냐? 그리고 인생에 있어 한번쯤 받아볼만하지 않을까. 



2326

오늘은 그동안 미뤄놨던 일들을 좀 쳐냈다. 하는건 없는데 왜 이렇게바쁜지 모르겠고, 진행되는건 없는데 왜 이렇게 할 게 많은지 모르겠다. 일의 우선순위를 잘 잡아내야하고, 중심을 잘잡아야겠다. 내가 무엇에 가치를 우선시하는지에 대해서도- 



0137

몽유병에 걸린 사람처럼 이 밤을 걷는다. 

백로는 차가운 결을 스치고



0212

내가 그동안 쌓아올린 취향에 대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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