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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riter Republic Mar 04. 2024

2023 상반기 웹소설 공모전 투고 소식

연담과 조아라 

2024 조아라 제9회 테마 공모전 #19금


2024년 공모전이나 투고 소식이 소소하게 있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릴 내용은 조아라와 연담 투고 소식입니다. 아직 공고는 없지만 네이버 지상최대 공모전과 블라이스 공모전 또한 열리지 않을까 추측해 보며 집필하고 계신 작품이 있다면 공모전이나 투고를 적극 활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아라 공모전은 4월 4일부터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한 달 뒤에 시작되기 때문에 그동안 작품의 시놉시스 및 연재 분량을 비축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모집 부문


남성향과 여성향 나눠서 진행되며 남성향은 크게 판타지/무협이고, 여성향은 로맨스와 BL입니다. 로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로맨스와 BL 카테고리와 함께 분류됩니다.



1화당 작성해야 할 분량


1. 편당 용량이 10kb으로 나와 있는데 1화당 1,050 단어, 공포 4,072이면 조아라 10kb가 넘습니다. 10kb가 넘지 않으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반드시 최저 용량 이상으로 1화를 집필해야 합니다.


2. 당선되기 위한 최소 분량은 30화 이상입니다. 따라서 5월 22일까지 30화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50편, 70편, 100화 이상 연재할 경우, 참여 혜택이 있습니다.



당선 기준


대상과 우수상은 베스트지수 100%이기 때문에 해당 탭에서 1위와 2위가 수상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성실 연재상은 베스트지수 70%, 조아라 내부 심사 30%이기 때문에 순위가 낮아도 수상할 확률이 있지만, 그래도 베스트 지수가 70%라 순위가 높은 작품이 수상할 확률이 높습니다.


리메이크작의 경우에는 내부 심사 100%라고 명시되어 있어 순위와 상관없이 선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집필 기준


간윤위 심의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심의 대상 : 다음 1),2)에 해당하는 간행물

1)  소설, 만화, 사진집 및 화보집


북한 또는 반국가단체에서 출판한 간행물(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13조의 규정에 의하여 북한으로부터 반입하는 간행물 제외)


특수일간신문(경제, 산업, 과학, 종교분야 제외), 일반주간신문(정치, 경제분야 제외), 특수주간신문(경제, 산업, 과학, 시사, 종교분야 제외), 잡지(정치 경제, 산업, 과학, 시사, 종교분야 제외)


2) 앞의 1호에 해당하는 간행물 중  

문화관광부장관 또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심의 의뢰한 간행물

위원회가 선정한 간행물


청소년보호와 관련된 단체, 지도, 단속기관 또는 30인 이상이 서명하여 청소년 위해 여부의 확인을 요청한 간행물


기타 기관, 단체, 협회 등에서 심의 의뢰 또는 납본된 간행물


간행물의 발행인 및 외국간행물을 수입하는 자가 그 간행물이 유해간행물 또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른 청소년유해간행물에 해당되는지를 알 수 없을 경우 이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위원회에 문의하는 간행물


전자출판물 등


심의기준

제1장 일반심의기준

제1조(일반심의기준)

위원회는 심의를 함에 있어 다음 각호의 1을 고려해야 한다.  


1. 간행물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되, 표현된 상태를 대상으로 한다.

2. 반국가성, 음란성, 반사회성 등을 판단함에 있어서 양적·질적 정도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한다.

3. 문학적, 예술적, 교육적, 의학적, 과학적, 사회적 측면과 간행물의 특성을 고려한다.

4. 간행물의 성격과 영향, 내용과 주제, 전체적인 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5. 건전한 사회통념과 윤리관의 위해(危害) 여부를 고려한다.

6. 간행물 중 연속물에 대한 심의는 개별 회분을 대상으로 한다.

7. 심의위원 중 최소한 2인 이상이 당해 간행물의 전체 내용을 파악한 후 심의한다.


제2장 유해간행물 심의기준

제2조(유해간행물 심의기준)  


1.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면 부정하거나 체제 전복 활동을 고무(鼓舞)하거나 선동하여 국가의 안전이나 공공질서를 뚜렷이 해치는 것 

가. 헌법의 민주적 기본 질서를 명백히 부정하여 국가의 존립 자체를 크게 위협하는 것 

나. 보편타당한 역사적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민족사적 정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 

다. 불법ㆍ폭력적인 계급투쟁과 혁명을 선동하여 극심한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것


2. 음란한 내용을 노골적으로 묘사하여 사회의 건전한 성도덕을 뚜렷이 해치는 것 

가. 남녀의 성기나 음모를 노골적으로 노출시키거나 성행위 및 성기 애무 장면을 극히 음란하게 묘사하여, 정상인의 성적 수치심을 현저하게 유발하는 것 

나. 동물과의 성행위, 시신과의 성행위, 집단 성행위, 가학성(加虐性)ㆍ피학성(被虐性) 음란증 등 각종 변태적 행위와 근친상간(近親相姦) 등을 흥미 위주로 극히 음란하게 묘사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성윤리를 현저히 왜곡하는 것 

다. 강간(强姦), 윤간(輪姦) 등의 성범죄를 극히 음란하게 묘사하여 선량한 성적 도의관념에 어긋나는 것


3. 살인, 폭력, 전쟁, 마약 등 반사회적 또는 반인륜적 행위를 과도하게 묘사하거나 조장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건전한 사회질서를 뚜렷이 해치는 것 

가. 잔혹한 살인ㆍ폭행ㆍ고문 행위 등 각종 물리적 형태의 폭력 행위를 자극적으로 묘사하여 같은 종류의 범죄를 명백히 조장하는 것 

나. 마약 등 중독성 약물의 복용ㆍ제조 및 사용을 조장하여 사회 전반의 건전성을 크게 악화시키는 것        


제3장 청소년유해간행물 심의기준

제3조(청소년유해간행물 심의기준)  


1. 일반 심의 기준 

가. 매체물에 관한 심의는 해당 매체물의 전체 또는 부분에 관하여 평가하되, 부분에 대하여 평가하는 경우에는 전반적 맥락을 함께 고려할 것 

나. 매체물 중 연속물에 대한 심의는 개별 회분을 대상으로 할 것. 다만, 법 제7조 제5항에 해당하는 매체물에 대한 심의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다. 심의위원 중 최소한 2명 이상이 해당 매체물의 전체 내용을 파악한 후 심의할 것 

라. 법 제7조 제5항에 따라 실제로 제작ㆍ발행 또는 수입이 되지 아니한 매체물에 대하여 심의할 때에는 구체적ㆍ개별적 매체물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사회통념상 매체물의 종류, 제목, 내용 등을 특정할 수 있는 포괄적인 명칭 등을 사용하여 심의할 것


2. 개별 심의 기준 

 가. 음란한 자태를 지나치게 묘사한 것 

 나. 성행위와 관련하여 그 방법ㆍ감정ㆍ음성 등을 지나치게 묘사한 것 

 다. 동물과의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집단 성행위, 근친상간, 가학ㆍ피학성 음란증 등 변태 성행위, 성매매 그 밖에 사회 통념상 허용되지 아니한 성관계를 조장하는 것 

 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행위를 조장하거나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기술하는 등 성 윤리를 왜곡시키는 것 

 마. 존속에 대한 상해ㆍ폭행ㆍ살인 등 전통적인 가족 윤리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것 

 바. 잔인한 살인ㆍ폭행ㆍ고문 등의 장면을 자극적으로 묘사하거나 조장하는 것 

 사. 성폭력ㆍ자살ㆍ자학행위, 그 밖에 육체적ㆍ정신적 학대를 미화하거나 조장하는 것 

 아. 범죄를 미화하거나 범죄방법을 상세히 묘사하여 범죄를 조장하는 것 

 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국가와 사회 존립의 기본체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것 

 차. 저속한 언어나 대사를 지나치게 남용하는 것 

 카. 도박과 사행심 조장 등 건전한 생활 태도를 현저하게 해칠 우려가 있는 것 

 타. 청소년유해약물등의 효능 및 제조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그 복용ㆍ제조 및 사용을 조장하거나 이를 매개하는 것 

 파. 청소년유해업소에의 청소년 고용과 청소년 출입을 조장하거나 이를 매개하는 것 

 하.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교제를 조장 또는 매개할 우려가 있는 것




심의 기준이 사실 칼로 물을 베는 것처럼 정확히 나눠지는 것이 아닙니다. 단어나 표현 등으로 간윤위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행위가 발생하기까지의 인물의 감정이나 서사를 참고해 판단합니다. 따라서 다른 작품에서 통과가 된 표현이나 단어라 하더라도 어떤 맥락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심의에 통과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두 인물의 감정선과 서사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19금 장면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순애에서 시작된 19금은 대부분 심의 기준에 어긋나지 않지만 강압적인 경우에는 심의 기준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 통념을 어긋나는 내용의 경우에는(ex. 근친 중 찐근 등) 제재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된 소재들을 작품에 사용할 경우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유의 사항


유의 사항 내용은 특별할 내용은 없지만, 작품 소개란에 메일 주소나 미계약작, 반응연재 등의 문구는 삽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연담 투고



예상했던 대로 2024년 상반기 연담 투고도 오픈되었습니다. 다만, 작년에는 상반기에 로판 투고도 받았지만 올해는 로판 런칭작이 충분한지 하반기에 투고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아라 공모전과 같이 로맨스와 BL 작품 투고만 오픈되었습니다.



모집 장르


현로와 여주직업물, 현로판, 동양시대물, 동양풍 로판, BL입니다. (GL과 로판은 투고 제외입니다.) 현로판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로맨스로 보시면 됩니다. 예시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현로이며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현로판으로 구분됩니다. 회귀, 빙의, 타임슬립 등의 요소가 현대 로맨스에 적용되면 현로판, 그렇지 않으면 현로로 구분됩니다.


여주 현판도 여기에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연담 측에서 여주판, 여주 현판은 금번 투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무협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로판 또한 동양 로판이 아닌 로판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해당 세계관을 바탕으로 집필하는 경우에는 하반기 투고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투고 기간


투고 기간은 3월 25일부터 3월 29일 5일 동안만 오픈됩니다. 늦지 않도록 해당 기간에 투고하셔야 합니다.



모집 방법


1. 연담은 자체 투고 양식이 있기 때문에 해당 파일에 작성해야 합니다.

2. 파일명은 반드시 장르_작가필명_작품명으로 표기

3. 글자수는 공포 4만 자 이상

4. 파일에 작품 정보+원고 본문 함께 삽입하기

5. 구글 폼을 통해 접수


위 내용을 반드시 지켜 투고하시면 됩니다. 1화 당 공포 4,000자 기준으로 잡으면 4만 자는 10화 분량입니다. 따라서 조아라 공모전보다는 투고 분량이 적습니다. (조아라 공모전은 30화 이상)



유의 사항


1. 수위: 19금도 가능하지만 하드코어 등 소재 이슈가 있는 작품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조아라 공모전보다 더 보수적으로 작품을 집필해야 합니다.

2. 회차: 회차는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총 4만 자 이상만 넘으면 투고 기준을 충족합니다.

3. 검토 대상 제외: 작품 정보 미기재, 글자 수 미달 시 검토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기 때문에 해당 파트는 반드시 기입해야 합니다. 가끔씩 투고 막바지에 급히 작성을 하다 보면 해당 내용을 빠뜨리거나 '나중에 작성하기' 등으로 기입해서 보내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채우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 눈에 띄는 색으로 표시해 두었다가 투고하기 전 반드시 채워서 보내야 합니다.





연담 투고 파일 다운로드하기: https://m.blog.naver.com/yeondam_/223363038245




공모전과 연담 투고 방향


1. 로판/BL 19금 > 조아라: 조아라 공모전은 19금 로판이나 BL로 응모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대 로맨스 19금의 경우에는 독자 반응이 로판이나 BL보다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19금 현대 로맨스(헤테로)를 집필해 놓은 작품이 있다면 장르를 BL로 변경해(집필이 가능할 경우) 연재하는 게 반응이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 조아라 대상과 우수상은 베스트 지수에 따라 선정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독자층이나 반응이 적은 19금 현로의 경우에는 로판이나 BL보다 베스트 지수가 낮게 측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19금 로판이나 BL의 경우에는 반드시 유료 연재가 아니더라도 완결될 경우에는 전 연령대나 15금 연령대의 작품보다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완결을 목표로 한 19금 로판이나 BL이 있다면 이번 공모전에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 현로 19금 > 연담: 현로 19금은 연담에 투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카오에서 선호되는 19금은 현로에서는 판타지 요소가 없거나 혹은 최소로 들어간(회귀) 작품으로 빠른 사건 진행보다는 두 인물 간의 감정선을 충분히 공을 들여 묘사하는 작품입니다. 동양 시대물이나 동양 로판 19금은 시리어스물이 런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필 전, 타겟층을 분류해 작품을 기획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날을 잡아 상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공모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번 공모전이나 투고를 놓쳤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년 웹소설 공모전이나 투고는 열리고, 좋은 작품이라면 어느 곳에 투고나 응모하던 반드시 빛을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공모전이나 투고 준비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작품의 완성도이기 때문에 투고나 공모전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2024년에도 좋은 소식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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