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5년 일기

2024. 11. 30.

by 고동운 Don Ko

공사하는 사람들에게 점심으로 피자와 통닭을 사 주었다. 공사는 다음 주 화요일쯤에나 끝날 것 같다.


2023. 11. 30.

아침에 로라가 샐러드를 만들어다 줘, 아침밥으로 먹었다. 연어, 달걀, 치즈, 두부, 퀴노아와 콩, 각종 야채 등, 10여 가지 이상이 들어있다. 11월 마지만 날이다, 올해도 다 갔다.


2022. 11. 30.

곧 은주의 환갑인데 본인은 가족모임 갖기를 원치 않는다. 생일카드와 수표를 보내 주었다.


2021. 11. 30.

아내와 한의원에 다녀오는 길에 낯선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카이저에서 일이 밀려 외주를 준 것이다. 부신종 CT를 찍으러 오라고 한다. 은주에게 생일 카드를 보냈다. 아내가 피곤해하기에 아이들을 데리러 학교에 다녀왔다. 잠시 창문을 열어놓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왼손 여러 곳을 모기에게 물렸다. 요즘은 모기에 물리면 엘러지 반응이 생겨 여러 날 고생한다.


2020. 11. 30.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민서와 준이가 거실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고모의 도움 없이 둘이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 싶다. 키워놓으니 가끔 작은 보람도 있다. 아내가 하린이와 유진이 선물을 보더니, "크리스마스에는 모일 모양이지요?"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