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몇 달 동안
몰아쳤던
무더운 저녁의 열기가
어느순간
선선한 바람으로
변해있었다.
9월이라는
달력의 숫자를 보며
업무적으로 정신 못차렸던
몇 달간의 행적에
조급함을 느끼게
된다.
산 속 길에서 만나는 태양광 조명이 은근 멋져보일 때가 많다. 중국산 게임기들에게 감탄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만은 아니다.
여름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시점에서 "cozy powell"의 드럼연주는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친숙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