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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Sep 08. 2024

열대야가 사라진 밤

digilog #147

드로잉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몇 달 동안  
몰아쳤던
무더운 저녁의 열기가

어느순간
선선한 바람으로  
변해있었다.  

9월이라는  
달력의 숫자를 보며
업무적으로 정신 못차렸던
몇 달간의 행적에

조급함을 느끼게  
된다.


산 속 길에서 만나는 태양광 조명이 은근 멋져보일 때가 많다.
중국산 게임기들에게 감탄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만은 아니다.


여름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시점에서 "cozy powell"의 드럼연주는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친숙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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