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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Walkin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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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de May 07. 2024

토스, 내 걷기 동료가 되어줘!

요즘 가장 자주 방문하는 앱은 바로 토스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아주 신박한 요물이다.

월급으로 소소하게 미국 지수 추종 ETF를

모아가고 싶은데  1주당 가격이 60만 원꼴 하니

쉽게 살 수가 없었다.

자꾸 타이밍을 보다가 너무 가격이 올라버려서

못서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 달 전쯤

토스에 주식 모으기 기능이 있다는 걸

우연히 친구들 모임에서 듣고 계좌 개설까지 해버렸다

원래 기계도 그렇고 앱도 그렇고

몇 가지 주요 기능만  쓰지

새로운 기능을 탐색하지 않는데

토스는 자꾸만 포인트의 마법에 이끌려

여기저기 손이 갔다.

그러다가 ‘혜택’에서 ‘만보기’로 흘러들어 갔는데

완전 미라클이었다.

걸음도 기록해 주는데 포인트도 준다고?

특히 ‘다음 선물까지 456걸음’

이게 사람을 아주 미치게 했다.



선물 상자를 누를 때마다 8원씩 쌓이는 재미도 있고

오늘은 ‘햄버거 1개만큼 불태웠어요.‘라는 문구도

마음에 동기를 확확 불어넣어 주었다.

포인트를 야금야금 모아서

여름에 걷다가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 꿀맛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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