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온파파 Aug 04. 2023

01. 영어 육아의 시작

영어 육아의 방법 1

아빠 해볼까? 아빠 아빠 빠빠빠


 그랬습니다. 아이에게 한국어 문법이나 철자부터 알려주지 않았어요. 우리는 한국어의 소리가 친숙할 수 있도록 부모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미숙하더라도 비슷한 발음을 내뱉을 때에는 아낌없이 칭찬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눈을 맞추며 공감의 신호를 보냈고요. 아니 쏟아냈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합니다. 아이는 이러한 지지를 통해 쌓인 효능감을 토대로 말 내뱉기를 이어갔습니다.


 아이는 궁금한 것은 물어보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아도 부모의 설명을 들었지요. 그리고 상상했습니다. 그렇게 부모와 사랑하며 매일 함께했습니다. 그것이 다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01. 영어 육아의 시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