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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 the 하트히터 May 05. 2022

19km. 지방이 타면 썸도 탄다

feat. 야! 너두 탈 수 있어!

우리가 늙어서 운동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운동을 그만두기 때문에 늙는 것이다.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삶의 질을 높여 인생을 즐기기 위함이다.

- 케네스 쿠퍼 박사


 나는 한 때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달성한 적이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음주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 그리고 운동 부족은 단순히 나를 살찌게 한 것이 아니라 건강까지 앗아가 버렸다. 운이 좋게도 내 인생에서 건강이 가장 좋지 않았을 때 달리기를 만났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체중을 감량하는 소소한 행운과 더불어 궁극적으로는 건강이 매우 좋아졌다. 건강이 좋아지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날이 많아졌. 조금만 무리를 하면 피곤했던 하루가 좀 더 에너지 넘치고 집중을 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 게다가 감기 같은 자잘한 질병에 걸리는 일 줄어들었다(리기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약 4년 동안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 일을 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 것이다.


지방이 타면 썸도 탄다. 그렇다! 확실히 썸을 탄다!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면 그만큼 많은 기회들과 '썸'을 탈 수 있는 여력이 더  것이. 많은 기회들과의 접점은 나를 성장시키고 성과를 만들고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건강하지 않았으면 그저 무기력하게만 있을 뻔했던 나의 인생이 최근 몇 년 동안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단언하건대 전보다 개선된 지금의 나의 모습과 생활의 기반에는 건강이 일등 공신이다. 건강은 모든 것의 최우선이다. 건강해야 다음을 도모할 수 있다. 도, 삶도, 그리고 사랑도(!!!). 러니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늘부터 우리 모두 몸을 움직여보는 것은 어떨까.

야! 너 탈 수 있어! 썸!!!


조금만 체력을 키울 기회가 생기면 인생의 평범한 경험들이 얼마나 상쾌해지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 프랭크 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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