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이란 국가가 교육에 관해 공적으로 제시하는 기본 방침이라 생각한다.
교육의 목표, 수단, 방법 등을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운영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이는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며 무엇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럴수록 정부의 해당 부처와 각 기관들이 사심 없는 공정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정책을 실현해 주었으면 한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틀이 제대로 마련되기 시작했던 시기는 1940년 대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세상이 변화하였듯 교육정책도 함께 변해왔을 것이다.
현재의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새롭게 펼쳐진 현실에 따라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국방 문제, 외교 문제와 더불어 사회의 평온함을 위해서는 훌륭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그 속에서 좋은 사고력과 가치관을 가지는 인재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사실 우리는 국가의 교육정책 의도와 달리 개인의 물질적 욕망과 명예, 심지어는 권력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교육을 더 쉽게 접한다. 학문으로의 자아 발견과 가치 실현, 환경적 교육이 사라져 가는 셈이다.
교육은 서로가 진실로 교류할 수 있는 사회성과 아름다운 정서, 그리고 자아를 잘 형성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
더 이상 황금만능주의에 기울어진 교육이 아닌, 삶의 여정에 있어 어떤 행복과 즐거움을 얻어야 할지,
우리와 닿는 모든 인연과 공존할 수 있는 마음이 담긴 교육의 방향도 더해졌으면 한다.
어쩌면 우리 세대 사람들이야말로 인간의 가치론적 교육에는 관심을 갖지 못한 채 틀에 박힌 학창 시절과 교육 정책을 겪은 세대가 아닐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난날의 이런 교육 정책들에 아쉬움을 느낀다.
사실 교육이라는 단어는 너무 광범위하지만 그만큼 사는 내내 함께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도 함께 바뀌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따라 다른 사회적 문제와 연결되기도 하였다.
정규교육을 포기하고 자퇴를 한 후 오로지 의대를 위해 검정고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꽤 많다고 한다.
사회성 교육을 도외시한 셈이다.
검정고시 제도가 생겼던 것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시작된 교육정책이었다. 대학교의 맹목적인 정원 확대와 사회의 물질과 명예 중심주의가 교육 정책의 일부분을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다. 학생이 학교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커다란 문제다.
이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 암울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