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취기를 빌려 써 내려간 편지
취기가 적당히 오른 밤은 유난히 까맣다. 시야가 뿌예지는 순간에 번지는 빛들이 나를 좀 봐달라는 듯이 눈앞에서 일렁인다. 너는 술을 잘 마시는 건 아니지만 술을 좋아했다. 잔이 부딪힐 때마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연신 웃음을 멈추질 못했다. 술 때문이었을까 나는 자꾸 목 뒤가 간지러웠다.
창작시 <취기를 빌려 써 내려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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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고통과 골치 아픈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떠들어제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