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몇 대를 그냥 보낸 경험, 있으시죠?
연인과 데이트를 마치고 또는 친구와 끝날 줄 모를 수다를 떨고 헤어져야 할 시간.
헤어지기가 아쉬워 버스 몇 대를 그냥 보낸 경험, 있으시죠?
간혹은 서로의 집을 데려다 주고, 왔다갔다를 몇 번 반복하고서야 만남이 끝나기도 합니다.
아쉬움이란 함께 하고 싶다는 가장 절실한 단어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런 아쉬움이 가득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선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느 날 친구나 연인에게 서운한 일이 생겨 마음이 소원해진다면
몇 대의 버스를 보냈던 그 때의 아쉬움을 기억해 보세요.
조금 더 오랜 시간 사랑하고 우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헤어지기가 아쉬워
버스 몇 대를 그냥 보낸 경험,
그때를 기억하자구요.
글과 손글씨, 작은우주인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