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책을 쓰고 출간하는 일이 수월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출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고 싶어하고 주제와 컨셉까지 정하고 있지만, 한 꼭지 초고를 쓰는 것도 버거워 한다. 초고를 완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미리 해야할 일이 하나 있다. 바로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다.
책쓰기에서 자료를 수집한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자신이 쓰고 있는 원고가 시중에 이미 나온 자신의 책 주제와 비슷한 책들과 얼마나 차별화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는 일이다. 기존에 나온 책들의 내용과 구조를 분석하여 자신만의 메시지를 넣어야 또다른 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쓰기는 글쓰기와 비교했을 때 자신이 글솜씨가 부족하더라도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와 콘텐츠에 대한 자료만 잘 찾아서 큐레이션을 하면 좋은 원고가 되기도 한다. 오늘은 지금까지 책을 쓰면서 나만의 자료 수집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자신이 쓰고자 하는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는다.
가장 기본적인 자료 수집 방법이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책의 주제와 비슷한 책 10~30권 정도를 읽는다. 직접 서점 가서 사는 것이 가장 좋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된다면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것도 괜찮다. 책쓰기를 위한 독서는 한 권을 다 읽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원고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는다.
저자가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냈는지,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어떤 경험과 자료를 인용했는지,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로 결론이 났는지 등을 분석한다. 그 다음 기존 책에서 없는 내용을 만들거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후 자신의 원고를 집필하면 된다.
2) 구글을 이용한다.
지금까지 나온 검색 엔진 중에 구글이 가장 많은 자료를 자랑한다. 구글에서 키워드를 넣어 검색하면 안 나오는 것이 없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원고의 키워드를 구글에서 검색하여 비슷한 원고를 찾는다. 그 원고 등을 자신이 잘 사용하는 노션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자료를 모은다. 1)의 방법대로 그 원고를 분석한 후 차별화된 자신의 원고를 쓰면 된다.
3) Chatgpt를 활용한다.
아마 이제는 이 Chatgpt가 글을 쓰거나 책 원고를 집필할 때 자료를 찾는 용도로 가장 많이 쓰일 것이다. Chatgpt에서 검색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서 글을 쓸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것도 추후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1)과 2) 방법에 비해 자료를 찾는 시간이 엄청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현재 쓰는 원고를 쓰기 위해 기존에 썼던 1)과 2) 방식 외에 Chatgpt도 조금씩 자료를 찾는데 사용하고 있다. 키워드 하나를 넣으면 금방 자료를 추출하여 대화 형식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AI)의 기술이 인상적이다. 지금 책을 쓰려고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면 먼저 자료수집부터 시작하자. 위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자료 수집 후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골라 원고에 활용하면 수월해질 것이다.
#책쓰기자료수집 #자료 #수집 #책쓰기 #자료 #글쓰기 #인문학 #마흔의인문학 #자기계발 #에세이 #단상 #황상열 #황상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