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를 구매해서 먹는 이유
몇가지 이유 때문에 영양제를 종종 구매해서 먹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영양제를 먹는 것은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라기 보다 다른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영양제를 구매해서 먹는 다는 것은 보통의 내 삶에 몇가지 재미와 기쁨을 준다.
1. 구매 행위라는 재미
살게 별로 없다. 20대, 30대 때에도 뭔가를 사는 일이 많지 않았다. 뭔가를 산다는 것이 기쁨이나 재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뭔가 반드시 필요하면 사는 것이지 뭔가를 매우 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적도 별로 없고 스트레스를 구매를 통해 풀어본 적이 없다.
술을 끊은지 6개월이 되어가고 정신이 말짱해져서 그런지 예전에는 하지 못한 생각을 하게 된다. 구매하는 것이 재미가 있구나. 아 그래서 여자들이 올리브영에 가서 작은거라도 사는 거구나. 최근에 아이허브 앱을 깔았는데 검색하고 정보를 얻는데 매우 편하게 되어 있다. 참고로 아이허브는 영양제를 판매하는 글로벌 회사이다. 아이허브 앱에서 소위 말하는 아이쇼핑을 몇일 하다가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영양제 몇개를 구매했다.
영양제 가격이 생각보다 매우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매한다. 마그네슘 한통이 13,000원인데 180정이 들어있으니 한알에 72원 정도이다. 비타민C는 18,000원인데 240정이 들어있으니 한알에 75원 정도이다. 아니 이렇게 저렴한데 몸에 그렇게 좋은거 맞죠? 라고 댓글을 달고 싶었다. 아무튼 영양제를 먹는 것은 구매행위라는 재미를 준다. 영양제 한통을 다 먹으면 재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단발성 구매가 아닌 주기적 구매라는 점도 좋다. 하나의 단일 제품을 반복해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좋다.
2. 내 몸을 알아간다는 재미
영양제 구매 과정을 통해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일반적인 성인들에게 결핍된 영양소가 무엇인지, 40대에게 특히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는 무엇인지 공부하게 된다. 작년부터 영양제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면서 건강에 대해 공부한 것이 올해 5월에 술을 끊을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떤 주제에 대해 깊게 공부해서 그 주제에 대한 지식이 많아진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그 공부가 나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내 삶을 좀 더 나아지게 한다면 더욱더 좋은 일이다. 그런 점에서 나의 신체, 영양소, 음식, 건강, 운동 등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재미도 있으면서 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왜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지, 영양소 결핍이 어떤 문제를 초래하는지, 질병을 예방하려면 영양제 섭취 외에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등 영양제를 시작으로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3. 규칙을 따르는 재미
남이 정해준 규칙을 따르는 것은 재미 없을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따르는 것은 재미있을 수 있다. 영양제 두 세통을 언제 몇개씩 먹을지를 정하고 그 규칙을 지켜본다. 규칙을 잘 지키는 내 자신이 기특함을 느낀다.
규칙은 습관이다. 좋은 습관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그 사람의 여러 가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좋은 습관이 없다. 당신은 타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어떤 좋은 습관이 있는가?
영양제를 정해진 시간에 먹는 다는 것도 좋은 습관 중 하나이다. 영양제 섭취를 시작으로 좋은 습관을 하나씩 장착시키자. 영양제를 먹으면 적어도 좋은 습관 하나는 가질 수 있다.
written by 커리어 생각정리 책 '불안과 불만사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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