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근본은 슬픔에 있다
갑자기 86세이신 고령의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더불어 사람들이 계속 코로나 때문에 안 좋은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기 와주신 한국 사람들도 다 마스크를 낀 채로 있는 것이 제 마음을 건드렸습니다.곡도 굉장히 공감을 일으키는 곡이라 감정에 복받쳐 끝까지 연주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달빛이 사람들을 따뜻하게 비추고 감싸주는 것처럼 사람들을 감싸주고 싶어서 월광을 연주했습니다. 오늘 저의 연주가 많은 사람에게 달빛 같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미안하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