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를 자주 찾아오는 감정

인생 역전 글감 달력 2507

by 김리사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함께 있다. 그 두 마음 사이를 건너는 다리가 ‘성장’이다.”




요즘 나를 지배하는 감정은 설렘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 '자신 없음'도 함께 한다. 늘 도전 앞에 서면 두렵다. 그 두려움에 잡아 먹혀 아무것도 안 하고 똑같은 삶을 반복하든지, 그걸 딛고 나아가든지 둘 중 하나다.


"할 수 있을까"와 "해보고 싶어"하는 그 두 마음 사이를 건너는 다리가 '성장'이라는 말이 나를 또 움직이게 한다.


영어를 15년 넘게 계속 가르쳐오면서 나는 영어 강사라는 정체성으로 살았지만 코로나 시즌부터 시작된 나의 내면탐구와 마음공부는 글쓰기 세계로 이어졌다.


글을 쓰면 쓸수록 자유롭고 속이 후련했다. 그렇게 치유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나는 용기 있게도 한 권의 자전적인 에세이를 써낸 것이다. 그 책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고 치유도 받았다.


결국 내 삶이 증명하고 있었다.


두려움을 넘어서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것을.

그렇게 나는 많은 글 쓰는 마음의 작가님들과 만나 치유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설렌다.


그들의 글을 만나는 일이 설레고, 내 글을 통해 깊숙이 숨어있던 나를 만나는 일도 행복하다.

누구나 저마다의 슬픔, 저마다의 행복이 가슴 깊이 살아 숨 쉰다. 그걸 글로 꺼내 놓는 일은 생각보다 통쾌하고 자유롭다.


매일 성장한다.

이렇게 내 삶은 진정 내 영혼이 계획하고 원했던 방향으로 좌표를 틀어 항해하고 있다.


아침마다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긍정확언을 되뇌고, 적은 분량이라도 좋은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한 줄 통찰을 얻는다. 모든 것이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진다.


그곳에는 설렘이 있다.

두려움을 안은 설렘, 그러나 두려움은 귀여운 아기같이 이제 방긋방긋 웃음을 보이며 설렘 품 안에 있다.



이 여정이 기대되고 감사하다.


힘든 날이 또 올 텐데, 그때 오늘 품은 이 마음을 부디 잊지 않고 꺼내어 반추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본다.


오늘도 참 좋은 날이다. 글쓰기 참 좋은 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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