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마음 카페
호르몬일 뿐이야
때론 일상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데
사소한 일에, 말에 기분이 푹 꺼질 때가 있지?
그건 단지 너의 호르몬 주기가 찾아온 것뿐이야
속지 말고
'아, 그것이 온 거구나..'
'너구나, 너..'
하고 예쁘게 받아줘..
그럼 지나갈 테니
뾰족해서 더 귀엽네..
불안해하는 것도 사랑스럽네..
근데 넌 아무 문제가 없단다.
잘못될 일이 없지..
왜냐면
너는 '그것'이니까
온 우주를 있게 하는 자
네 세상이 펼쳐지게 하고
만물이 비로소 의미를 갖게 하는
바로 그것
너의 존재의 근원을 알면
속아 넘어지지 않지..
단지 호르몬 변화
그것은 지나갈 거고
너는 다시 여여해질 테니
오늘도 내 품에 사랑 가득 안고
활기차게 시작하렴
다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