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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y Go Round Jun 22. 2020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자료 잘 쓰기

홍보의 기본 업무  하나인 보도자료 작성. 신제품 출시, 새로운 인사 발령, 전략 발표, 프로모션  기업과 브랜드의 주요 이슈를 공표하는 자료로 많이 준비된다. 기사 쓰는 로봇이 있듯이 보도자료 역시 기본적인 포맷이 있다고 생각하면 쉽지만,  때문에 같은 형식이 반복 되는 재미없는 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을 전달하고 기업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자료인데, 재미있으면 좋겠지만 정확하고 전문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생각이다. 이를 위해 자료 작성  체크해 보면 좋을 사항을 남겨보았다.


V 영어는 가급적 피하자 – 회사 이름이 불가피하게 영문으로만 표기하기로 규정된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국문 표기를 해주어야 한다. 간단한 영어라도 모두가 읽을  있는 글을 표방하는 기사에는 맞지 않는다. 영어는 괄호로 다시  주고 국문을 중심으로  주는 것이 좋다.

V 주어와 술어를 맞추어 보자 –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러울  있도록 주어와 문장의 마지막 술어가 연결이 되도록  주면 좋다. 문장을 아무리 읽어도 흐름이 이상하다면 주체와 동사의 행동/서술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V  문장은 3줄이 넘지 않도록 한다 – 저명한 작가 중에 기자 출신들이 많은데 이들 문체의 특성이 ‘단문 경우가 많다. 짧지만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 문장이 좋다. 우리는 작품이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니깐.

V 6 원칙 –  쓰여졌다고 생각한 자료인데 가만히 보면 ‘언제 한다는 거지?’, ‘어떻게 해야 하지?’ 원하는 정보가 없는 경우가 있다. 회사나 브랜드에 대한 설명은 그럴  한데, 막상 소비자인 독자가 원하는 내용이 없는 것이다. 기본일 수록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면 좋겠다.

보도자료 쓰는 일이 홍보팀의 메인 업무 처럼 느껴져 '이게 뭐라고...'라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사건 사고가 터졌을  가장 많이 인용되는 부분이  회사의 공식 입장이니 신중하면 좋겠다고 스스로 다독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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