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몸글몽글 Nov 06. 2017

'피트니스 클럽'과는 다른 전문 트레이닝 센터‘엑시온’

임성빈

  

2016년 직업 선수 전문 트레이닝 센터 ‘엑시온’이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에는 선수들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선수들의 운동능력 향상과 극대화 그리고 부상방지에 큰 초점을 두고 ‘엑시온’이 탄생한 것이다. 사실 운동 기구에 대한 설명을 듣기 전까진 일반 ‘피트니스 클럽’과 무엇이 다를지 감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과학적 측정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검증된 기구 사용과 뇌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장비를 직접 보니 기존과는 비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새로움 그 자체였다. 나아가 엑시온은 탄탄한 구조로 운영되기에 기대가 더욱 크다. 미국의 트레이닝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애슬릭 리퍼블릭’과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 홍정기 교수 그리고 세브란스 병원과 협약이 이를 증명한다.      



이미 축구의 김진수, 배구의 김요한 그리고 농구, 테니스 등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엑시온을 거쳐 갔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육상의 김국영이였다. 0.01초도 줄이기 어려운 육상, 그것도 단거리 불모지인 한국에서 그는 지금까지 네 차례 한국 신기록을 썼다. 김국영 선수 관계자는 잘 깨지지 않는 기록 향상에  엑시온 프로그램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엑시온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세밀한 몸 상태 분석을 통해 점프력, 민첩성, 유연성 등의 전체적인 운동 능력 향상과 함께 잠재력을 최대치를 끌어내는 효과를 거둔다.  

    

엑시온은 무엇보다 유소년 전문선수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가장 성장을 많이 할 시기인 동시에 그 때부터의 트레이닝이 선수 생활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분명 한국 스포츠 파이를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엑시온이 추구하는 가치와 서비스가 선수들의 훈련 성과를 토대로 검증해나간다면 이 또한 한국 스포츠 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  : 임성빈

체육과 전공. 스포츠라는 매개체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비전을 꿈꾸는 자. 

주요 관심사는 스포츠 마케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