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월마트·타겟
글로벌 시장에서 ‘리테일 미디어(Retail Media)’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미국에서는 2025년 리테일 미디어 광고 지출이 $140B(약 19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Meta·Google 다음으로 큰 광고 시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브랜드가 “검색–노출–구매–리뷰”로 이어지는 풀퍼널 여정을 하나의 리테일 생태계 안에서 완결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한국 브랜드는 이제 단순한 아마존 입점이나 판매 대행을 넘어, 리테일 미디어를 유기적으로 활용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를 동시에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래는 최신 데이터와 실무 사례를 기반으로 정리한 아마존·월마트·타겟의 리테일 미디어 구조와 K-브랜드 활용 전략이다.
미국 소비자 구매 여정은 이미 검색(Search) → 리뷰(Review) → 즉시 장바구니(Add-to-Cart) 중심으로 단축되었다.
특히 미국 Z세대는 브랜드 공식 사이트보다 Amazon을 먼저 검색하는 비율이 2배 이상 높다.
이 구조는 리테일 미디어가 퍼포먼스 중심 광고의 새로운 지배 구도로 성장하게 만든다.
최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Amazon: 검색광고 + DSP + Live + Creator Network + Brand Store 통합
Walmart: Store 데이터(인스토어 구매) + 온라인 행동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
Target: Roundel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 기반 Audience를 정밀 타깃팅 가능
Meta나 TikTok은 어트리뷰션 이슈가 크다.
반면 리테일 미디어는
검색 → 노출 → PDP 클릭 → 구매까지 직접 측정된다.
미국 소비자 74%가 "리뷰가 없는 브랜드는 구매하지 않는다"고 응답할 정도로 리뷰 신뢰도가 매우 높다.
리테일 미디어는 리뷰 확보와 구독까지 포함한 LTV 중심 전략을 강화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아마존은 리테일 미디어의 절대 강자이며 사실상 ‘검색광고 플랫폼 + 쇼핑몰’ 역할을 동시에 한다.
키워드 기반 검색 광고
구매 전환율이 가장 높음
2024~2025년 트렌드: 자동 캠페인 → 키워드 추출 → 수동 캠페인 구조가 기본
K-브랜드 적용: 초기에는 브랜딩보다 카테고리 키워드 중심으로 빠르게 매출 측정.
검색 상위에 Brand Banner 노출
Brand Store로 트래픽 확보
경쟁 브랜드 대비 인지도 방어에 효과적
K-브랜드 적용: 브랜드명 검색량이 낮아도, SB를 통해 “브랜드 첫인상”을 설계 가능.
타겟팅: Product Viewers / Category / Competitor PDP
신규 유입보다 “재방문·리마인드”에 강함
리뷰 적립 캠페인에도 필수
K-브랜드 적용: 초기 리뷰 30개 이하라면 SD로 경쟁 PDP 뷰어 리타겟팅.
2025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으로,
인구통계
관심사
구매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mazon 안팎에서 광고 가능.
K-브랜드 적용: DSP는 단가가 높아 매출 $50K 이상의 브랜드가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 단가가 높은 뷰티·건기식·프리미엄 식품에서 특히 강력.
미국에서 ‘TikTok Made Me Buy It’이 강력해지면서 TikTok Spark Ads → Amazon Brand Store로 연결하는 구조가 일반화됨.
2025년 들어 Amazon Live 참여 크리에이터가 폭증. 한국 브랜드도 라이브 커머스 관점에서 진입 가능.
특히 식품·뷰티·비타민 등 한국 브랜드가 강한 카테고리에서 구독 전환 비중이 꾸준히 증가.
월마트는 미국에서 아마존 다음으로 큰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이며, 차별점은 오프라인 구매데이터다.
미국의 4천 개 이상의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결제 데이터가 광고 타겟팅에 반영됨.
즉, 실제 매장에서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 집행 가능.
한국 브랜드 입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
캘리포니아, 뉴욕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부·남부가 강한 카테고리(간식, 라면, 스낵류)는 월마트가 더 효율적이다.
TikTok에서의 인지와 Walmart 판매가 동시에 오르는 구조가 많아짐.
월마트는 TikTok, Meta와의 캠페인 연계를 강화.
Walmart+ 구독자 데이터가 고도화되며 LTV 타겟 광고 증가.
입점 브랜드에
OOH in-store TV
공동 세일즈 프로모션
디지털 광고 패키지 투자를 요구하는 비율이 높아짐.
Target은 Walmart보다 규모는 작지만, 고소득 여성·패밀리 타깃에 특히 강한 인구통계를 가지고 있다.
25~44세 여성
중상위 소득
홈, 리빙, 아동, 뷰티 소비가 높음
뷰티·스킨케어·아동용품에 강한 한국 브랜드와 잘 맞는 구조.
타겟은 브랜드의 ‘톤&무드’를 중시해
• 컬러
• 영상 구성
• 메시지에 디테일을 요구한다.
한국 브랜드의 감성 브랜딩과 잘 맞는 편.
오프라인 구매·디지털 행동·앱 참여도를 결합한 고품질 데이터.
아래는 한국 브랜드가 실제 미국 시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전략이다.
리뷰 30개 이하 브랜드는 브랜딩보다 먼저 “카테고리 진입성” 확보가 중요.
미국 리테일은 대부분 “광고 → 매출 → 추가 발주” 구조가 아니라 “MD 발탁 → 광고 투자 조건 → 매출 보고” 구조다. 한국 브랜드가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다.
2025년 미국은 더 이상 단일 채널로 성장하는 브랜드가 없다.
TikTok에서 밈/바이럴 → Amazon Store 유입 → 구매
Meta 광고 → Walmart 재고 회전 → 오프라인 확장
리테일 리뷰 강화 → Google 검색 노출 상승
이처럼 전체 퍼널을 리테일 중심으로 묶는 전략이 필요하다.
리테일 미디어는 신제품 출시와 진입 초기 브랜드에게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진짜 봐야 하는 지표는 다음 3가지다.
NTB 비중(신규 고객 비중)
Subscribe & Save 전환율
PDP 전환율 + 리뷰 수 증가율
브래딩 요소:
PDP 이미지
A+ 콘텐츠
브랜드 스토어 디자인
FAQ 및 리뷰 관리
운영 요소:
재고 회전
가격 정책
딜 연계
광고 최적화
두 축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한국 브랜드는 그동안
SNS 중심 브랜딩
D2C 판매
인플루언서 중심 구전에 강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 지속 성장의 핵심은 리테일 미디어다.
특히 아마존·월마트·타겟은
데이터 기반 타겟팅
즉시 까지는 매출 지표 측정
오프라인 연동
구독 기반 LTV 확장이라는 명확한 장점을 제공한다.
이제는 리테일 미디어를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 성장 시스템으로 바라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