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국 Festival of Marketing
오는 10월 2일, 런던에서는 마케터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Festival of Marketing이 다시 열립니다.
올해의 키워드는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성장·효과성·웰빙·혁신입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CMO와 업계 리더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들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인데, 이번 라인업만 봐도 세계 마케팅 트렌드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유럽 CMO 하비에르 메사(Javier Meza)는 “AI가 어떻게 의미 있는 개인화를 가능하게 하는지”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단순히 고객 데이터를 세분화하는 것을 넘어, AI를 브랜드 DNA에 녹여내어 고객 경험 전체를 맞춤화하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 이는 글로벌 브랜드가 AI를 ‘도구’가 아니라 ‘경험 설계의 핵심’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P&G 유럽 최고 브랜드 책임자 타이데 과하르도(Taide Guajardo)와 북유럽 브랜드·미디어 총괄 맷 토마스(Matt Thomas)는 브랜드 성장을 시장 점유율 경쟁이 아닌 제품 카테고리 확장으로 풀어내는 전략을 공유합니다.
즉, 경쟁사와의 ‘제로섬 게임’을 벗어나, 새로운 수요와 시장 자체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안경·렌즈 리테일러 Specsavers의 CEO 존 퍼킨스와 CMO 피터 라이트는, 수십 년간 성공을 이어온 브랜드 비결과 미래 전략을 공개합니다.
Specsavers는 영국 리테일 마케팅에서 일관된 메시지·유머러스한 광고·철저한 서비스 현지화로 오랫동안 소비자 사랑을 받아온 사례로 꼽힙니다.
PwC 글로벌 CMO이자 2024년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된 안토니아 웨이드(Antonia Wade)는 B2B 기업도 어떻게 마케팅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마케터가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킬 방법을 전합니다. 그녀의 경험은 Capita, Thomson Reuters, Accenture를 거쳐 PwC에 이르는 업계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담고 있습니다.
NFL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CMO 마틴 낸스(Martin Nance)는 팬덤을 단순 고객에서 ‘브랜드 팬(Brand Fans)’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스포츠 마케팅의 팬 경험 전략은 음악·게임·패션 등 다른 문화 산업에도 적용 가능한 교훈을 줍니다.
Monzo(온라인 은행): 브랜드 전략 책임자 나탈리 말렙스키는 행동경제학 전문가 리처드 쇼튼과 함께, 레드오션 금융 시장에서 어떻게 브랜드 차별화를 만들었는지를 설명합니다.
BBC: 마케팅 디렉터 폴 데이비스는 BBC가 문화 변화와 대담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으로 어떻게 시청자 성장을 이끌었는지, 그리고 ‘구식 공영방송’ 이미지를 벗고 전략적 파워하우스로 변모한 과정을 풀어낼 예정입니다.
메리 포타스(Mary Portas OBE): 하비 니콜스를 글로벌 브랜드 명소로 탈바꿈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을 재정의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매튜 사이드(Matthew Syed): 고성능 사고(High-Performance Thinking)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마케터가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성장 마인드셋’을 제시합니다.
AI와 개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코카콜라의 사례처럼, 데이터 기반 맞춤화는 모든 산업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좌우할 것입니다.
성장의 본질은 카테고리 확장 – P&G처럼 ‘파이 자체를 키우는 전략’이야말로 장기적 브랜드 생존의 길입니다.
브랜드 지속성의 힘 – Specsavers는 유행이 아니라 일관성과 신뢰로 시장에서 롱런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팬덤 경제의 확장성 – 스포츠 브랜드가 보여주듯, 고객을 브랜드 팬으로 만드는 전략은 다른 카테고리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B2B도 브랜드 차별화 가능 – PwC의 접근법은 한국의 B2B 기업들에게도 귀중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습니다.
2025 Festival of Marketing은 단순한 컨퍼런스가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미래 교과서’가 될 이벤트입니다. AI, 카테고리 확장, 팬덤 전략, B2B 혁신 등 다양한 키워드가 교차하며,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명확합니다.
“당신의 브랜드는 앞으로 무엇으로 성장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