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글쓰기 041
나는 명백하게 노잼 시기를 겪고 있다. 아무것도 재미가 없다. 글을 쓰는 것도, 영상편집을 하는 것도, 운동(다이어트)하는 것도 재미없다. 왜 그런지 생각해 봤더니 목표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이유와 목표, 성과가 없기 때문에 무엇도 하고 싶지 않고 해야 되는 일(육아)만 하면서 근근이 하루를 버틴다.
어떻게 이 시기를 극복할지 고민 중이다. 원래는 브런치에 <글리치>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했다. 근데 ‘그래서 뭐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욕이 뚝 떨어졌다.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