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문화생활하기 좋아
뉴욕은 공연 예술 천국이라서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이 많이 열려서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오페라는 상류층 전유물이라 생각하지만 뉴욕은 저렴하게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분은 뉴욕에 여행 와서 매일 밤 오페라를 보러 링컨 센터 메트에 간다고 한다. 러시 티켓과 입석 티켓을 구입해서 오페라를 관람하는 팬들도 아주 많다. 3시간 이상 서서 오페라를 관람할 정도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전설적인 대가들의 음악 향연이 열리는 카네기 홀에서도 특별한 경우 무료 공연이 열리며 박스 오피스에서 저렴한 티켓을 구입해서 공연을 봐도 좋다. 뉴욕은 세계적인 대가들의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다. 뉴욕에 오면 위대한 음악가들의 공연을 보자. 별빛처럼 아름다운 아리아와 영혼을 울리는 위대한 음악가의 공연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래 저렴하게 오페라를 보는 방법과 카네기 홀 무료 공연에 대해 적는다.
메트 오페라 공연을 싸게 즐기는 법!
오페라는 늘 비싸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뉴욕은 다르다. 러시 티켓과 입석 티켓과 패밀리 서클 좌석을 구입해서 볼 수 있다. 러시 티켓은 25불, 패밀리 서클은 대략 30불대, 입석 티켓 25불-30불.
링컨 센터 메트 오페라 러시 티켓은 온라인으로 구입한다. 메트 오페라 하우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먼저 등록을 한다. 매일 12시경 러시 티켓을 판매하므로 그 시각에 접속해 최대한 빨리 구매해야 한다. 인기 많은 오페라 러시 티켓은 1주일에 1회 구매할 수 있지만 매진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갈수록 메트 오페라 러시 티켓을 구입하기 힘들어 가끔 패밀리 서클 좌석 티켓을 구입해서 보고 특별한 경우 입석 좌석을 사서 보기도 한다.
패밀리 서클과 입석 티켓은 메트 박스 오피스와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붙어서 훨씬 더 비싸니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면 박스 오피스에 가서 구입하면 좋다.
*메트 오페라는 9월 중순경 시작해 5월 초 막이 내린다. 오페라를 관람하려면 오페라 시즌에 맞춰 여행을 와야 한다.
카네기 홀 무료 공연을 어디서 찾을까?
음악을 사랑하는 아들과 나는 카네기 홀에서 자주 공연을 보는 편이다. 우리 가족도 처음 뉴욕에 정착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카네기 홀에서 공연 보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뉴욕시가 아닌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니 맨해튼까지 교통이 불편한 것도 이유가 되고, 공부하는 중이니 모두 바쁘고, 항상 경제적인 면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니 카네기 홀 공연은 너무나 먼 나라 이야기였다. 그래서 아들이 맨해튼 음대 예비학교에서 공부할 적 아들 바이올린 교수님 Albert Markov의 아드님 바이올리니스트 Alexander Markov가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해도 갈 수 없었다.
지난가을 카네기 홀에서 알렉산드라 리 바이올린 협연을 봤다. 또, 폴란드 쇼팽 음악원에서 온 음악가 하프시코드 연주도 봤다. 모두 무료 공연이었고 최고 수준이었다.
가끔 내게 카네기 홀 무료 공연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있다.
카네기 홀에서 무료 공연이 자주 열리지는 않는다.
카네기 홀 티켓값도 공연마다 다양하고 발코니석 좌석은 저렴한 편이니 클래식 음악을 자주 감상할 수 있다.
어디서 무료 공연을 찾을까?
카네기 홀 웹사이트와 카네기 홀 벽에 붙여진 홍보 포스터를 보면 된다.
뉴욕이 낯선 지역이라면 또는 링컨 센터와 카네기홀에 처음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분이라면 뉴욕 문화에 대해 잘 모르니 의상에 대해 궁금한 분도 있을 거라 짐작한다. 내게도 가끔 그런 질문을 하는 분이 있었다. 요즘 전체적인 분위기는 두 곳 모두 드레스 코드가 없다. 단, 갈라 행사 등 특별한 행사는 다르다. 뉴욕 최고 상류층들이 참가하는 메트 오페라 갈라와 카네기 홀 갈라의 경우 멋진 의상을 입고 오는 분이 더 많을 거라 짐작한다.
메트 오페라의 경우는 드레스 코드가 없지만 비록 비싼 좌석이 아닌 경우도 멋진 의상을 입고 오는 분도 꽤 많다. 하지만 꼭 멋진 의상을 입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