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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Nov 05. 2017

줄리어드 학교와 맨해튼 음대 무료 공연들

천재 학생들 무료 공연

뉴욕은 클래식 음악과 재즈 애호가에게 멋진 선물이다. 



뉴욕은 음악을 사랑하는 분에게 천국이다. 뉴욕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 가운데 한 가지가 바로 공연 문화다. 매일매일 천재 학생들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뉴욕시 맨해튼에 소재한 미국 명문 대학 줄리어드 음대와 맨해튼 음대와 뉴 스쿨 매네스 음대에서 일반인이 공연을 볼 수 있다. 단, 여름 방학 동안 학교에서 공연이 열리지 않는다. 토요일 예비 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서 샌드위치 하나 들고 하루 종일 공연을 볼 수 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은 자주 공연을 본다. 줄리아드 학교에서 백발이 되어가는 노인들도 자주 만난다. 



줄리어드 학교 Juilliard School 


줄리어드 음대의 경우 세계적인 명문에 속한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도 줄리어드 학교 출신이다. 요즘 중국인 학생들이 많으나 여전히 한인 학생들 상당수가 공부하고 있다. 줄리어드 학교 내 바이올린 대회에서 한인 학생 김 봄소리가 우승을 해 카네기 홀에서 그녀의 무료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줄리아드 학교 
줄리어드 예비 음악학교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1년 약 700회 정도 공연이 열려서 클래식 음악과 재즈 음악 애호가들이 자주 찾아가서 음악을 감상하는 학교다. 


대부분 무료 공연이 많고, 일부 공연은 유료이고, 무료 공연이라도 티켓을 요구한 경우도 있다. 


학교 박스 오피스에 가면 유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티켓을 요구하는 공연 역시 박스 오피스에 찾아가면 받을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찍 공연표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위대한 대가들의 마스터 클래스 역시 퍼블릭에게 무료로 오픈한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오픈하지 않는다. 


토요일은 예비 음악학교 학생들 공연이 열리고 학기가 끝날 무렵 챔버 뮤직 공연이 열린다. 예비학교 공연은 자녀 재능 교육에 관심 많은 분에게 추천하는 공연이다. 


수요일 오후 1시 링컨 센터 앨리스 튤리 홀에서 가끔 무료 공연이 열린다.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도 잠시 와서 공연을 보고 돌아간다. 특별한 경우 아티스트 디플로마 학생 연주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예전보다 갈수록 유료 공연이 더 많아져 간다. 모든 정보는 학교 웹페이지나 학보에 있다. 

1호선 링컨 센터 역(66th st. at Lincoln Center)에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events.juilliard.edu/

주소:  60 Lincoln Center Plaza, New York, NY 10023





맨해튼 음대 Manhattan School of Music(MSM)



 

맨해튼 음대


  

맨해튼 음대 역시 명문에 속하고 재능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다. 역시 1년 약 700회 정도 공연이 열린다. 2017년 가을부터 학교 정책이 변해 꽤 많은 공연이 유료로 변했지만 여전히 무료 공연을 볼 수 있다. 맨해튼 음대의 가장 좋은 점은 세계적인 음악가들 마스터 클래스를 자주 볼 수 있고 대중에게 무료로 오픈하니 더 좋다. 랑랑, 크리스토프 에센 바흐, 뉴욕 필하모닉 악장 등 위대한 현존 음악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줄리어드 음대와 마찬가지로 토요일 예비학교 학생들 공연이 자주 열린다. 성악과 재즈 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홀이 꽉 찬다. 학교 웹사이트에 접속해 스케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1호선 116th st.(콜럼비아대학 역)에 내려 북쪽으로 몇 블록 올라가면 맨해튼 음대(122nd st.)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수위에게 공연을 감상하러 왔다고 하면 언제든 환영이다. 학교 지하에 카페테리아도 있으니 커피나 샐러드나 파스타 등을 먹을 수 있다. 식당은 유료. 카드나 현금 모두 받는다. 


웹사이트 http://mastercalendar.msmnyc.edu/mastercalendar.aspx

주소: 120 Claremont Ave, New York, NY 10027

 



뉴 스쿨 재즈 & 매네스 음대 The School of Jazz & Mannes at The New School 


매네스 음대 클래식과 재즈 공연이 열리는 Arnhold Hall



지휘자 정명훈이 공부한 매네스 음대 역시 명성이 높고 뉴 스쿨 재즈 공연이 아주 좋다. 재즈 음악팬들은 누구나 다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성악 공연도 좋고, 마스터 클래스 역시 일반인에게 무료 오픈하니 가끔 찾아가 마스터 클래스, 오페라와 재즈 공연을 본다. 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 스케줄을 확인하고 방문하자. 


웹사이트

매네스 음대 http://www.newschool.edu/mannes/events/

뉴스쿨 재즈 http://www.newschool.edu/jazz/events/

주소: 55 West 13th Street, School of Jazz, New York, NY 10011


그리니치 빌리지 뉴 스쿨에서 열린 재즈 공연


Mannes American Composers En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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