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의 미래가 아닌 우리의 내일이 걱정되는 이유
중앙북스 X 그린스퀘어, 세상을 바꾸는 녹색 독서 프로젝트
#원헬스 #듣똑라 #중앙북스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사 지식을 전하는 온라인 미디어 ‘듣똑라’의 첫 책,
<우리를 구할 가장 작은 움직임, 원헬스>.
이 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팬데믹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패러다임 ‘원헬스’를 소개하는데요.
인간 동물 환경이 종의 경계를 넘어 슬기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만나 보세요.
“북극곰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환경 캠페인을 자주 접합니다. 동물들을 살리기 위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죠. 그런데 정작 우리 인간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환경과 동물, 인간의 건강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상기후가 동물과 인간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인간과 동물의 질병이 서로에게 전염되는 것처럼 말이죠.
코로나19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것도 마찬가지이죠.
요즘 해외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원헬스’는 인간과 동물, 환경의 건강이 모두 연결되어 있기에 모두의
건강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먼저 기후 변화가 인간과 동물의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살펴볼까요?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 오르면 공기의 흐름도 바뀝니다. 정상적으로 흐르던 공기의 흐름이 불안정해지니
태풍, 산불,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도 반복되죠.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파리협약’에서 많은 국가들이 2100년까지 평균 기온 상승폭을
2도 아래로 유지하고 1.5를 넘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
1.5도와 2도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0.5’라는 숫자가 작아 보이지만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먼저 해수면이 상승하는 정도를 살펴보면, 1.5도 상승 시엔 최대 77cm 수준이지만 2도 상승 시엔 최대 87cm 정도로 높아집니다.
곤충이 사라질 확률은 6%에서 18%로, 식물이 사라질 확률은 8%에서 16%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그러니깐 1.5도는 인류를 비롯한 생물종의 유지를 위해선 필수적인 마지노선입니다.
중요한 점은, 지금 같은 탄소배출이 2100년까지 이어지면 지구의 평균 기온이 무려 4~5도 더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년의 절반에 가까운 168일이 여름이 된다고 해요.
이 모든 사례가 환경과 동물 그리고 인간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서로의 문제가 별개가 아니라는 ‘원헬스’의 메시지죠.
그러면 나는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까지는 개인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나 학교, 직장 등에서 기후 관련 논의가 커져야 합니다. 기후 대응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에 투표하는 것, 기후 대응 의지를 가진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것도 중요하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문제의식을 느끼고 여론을 만들 때 점차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혼자서 지구 한 바퀴를 걷는 것은 오래 걸리지만, 모두 함께 걷는다면 한 발자국으로도 순식간에 지구 한 바퀴를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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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똑라, <우리를 구할 가장 작은 움직임, 원헬스>
4화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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