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사소한 일들, 먼 미래에 닥칠 일들을 걱정하느라 현재의 나를 소비하곤 합니다. 작가는 이렇게 걱정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어 책에 풀어냈습니다. 특히 걱정을 '걱정괴물'로 익살스럽게 표현해낸 부분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걱정괴물은 우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걱정은 마치 걱정괴물처럼 우리 등딱지에 붙어 마음을 점점 무겁게 하니까요. 이렇듯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걱정이 많으면 걱정나무에 걸면 되지!
그린이는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방법으로 나무에 걱정을 매달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점차 걱정을 하지 않게 될 수 있었죠. 라디오 사연을 들은 이웃 주민들도 모두 자신들의 걱정을 걱정 나무에 매달았어요. '걱정나무'는 걱정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해결책이었죠. 책에서는 나무로 형상화하여 걱정나무에 걱정들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것으로 표현했지만, 걱정나무는 사람에 따라서 그 무엇이든 될 수 있죠.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에게 걱정을 털어놓을 수도 있고, 일기장에 걱정을 풀어놓을 수도 있고, 어딘가에 가서 크게 소리를 지르면 걱정이 사라지기도 하죠. 여러분도 모두 자신만의 '걱정나무'를 하나씩 만들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