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에게 올해는 힘들지만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듯 합니다.
지난 3월.
존재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A에 의해 집단 폭행의 가해자가 되었으며, 어렵게 변호사의 도움과 극적인 CCTV 확보로 해당 장소에 존재하지 않아 “관련 없음”이라는 조치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라 주장하는 A는 그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행정심판과 경찰서 형사 고소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보복성 학폭 신고를 진행하여
스텔라는 내일 다시 한번 교육청에서 학폭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아빠와 함께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
그리고…
아직도 노란 오리인형을 꼭 껴앉고 자는
어리기만 한 아이인데,
아이에게는 너무나 큰 시련이 지난 한 학기동안 계속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보복성 학폭 신고에 대해 스텔라는 전혀 “관련 없음”을 입증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충분히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나 힘든 고통을 얻었지만,
앞으로 스텔라는 누구보다 강하고,
아픈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스텔라가 이번 시련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이번 학폭이 종료되면 스텔라는 이번에 겪었던 일을 글로 써볼 생각입니다.
스텔라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스텔라의 마음을 담은 사진을 함께 포함하여
작지만 소중한 글을 써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자비 출판을 진행하여
억울한 학폭 가해자로 몰린 아이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해볼 예정입니다.
제목은 “스텔라는 할 수 있어.” 입니다.
조만간 글과 그림을 시작하면
저의 브런치에 연재를 해 볼 예정입니다.
“스텔라는 할 수 있어.” 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