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집에서 폰이 잘 안된다고 내 예전 폰을 달라기에
서랍에 처박아뒀던 폰의 사진들을 정리했다.
꼭 간직하고 싶은 것들만 네이버 Keep으로 전송했는데,
이상하게 저장한 사진들이 다 가족이나 친구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들이었다.
분명 멋지다고 찍었던 풍경들은 눈길조차 가지 않았다.
그제야 알았다.
역시 기억하고 싶고 오래 보고 싶은 건
멋진 풍경도 아니요. 예쁜 음식도 아니요...
단지 사람이라는 것.
일상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