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그동안 커리어 관련 인사이트와 객관적인 경험을 나누는 글은 블로그에 작성하고, 수필에 가까운 제 감성적인 글들은 브런치에 써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인 커리어 개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브런치에 훨씬 더 많이 모여있는데, 내가 시장을 잘못 잡은건 아닐까?
그래서 작게나마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나름 저만의 인사이트와 경험을 브런치에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를 하기로 했으니...우선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현재 시점에 맞춰 조금 더 최신화 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글은 제가 그동안 업데이트 했던 포스팅 중 열심히 작성했는데 높은 조회수를 달성하지 못한 콘텐츠들을 소개합니다. 나름대로 쓰면서 "이거 진짜 좋은 내용인데...사람들은 여기에 별로 관심이 없나보다..."했던 것들입니다. 앞으로 매주 일요일 업데이트 할 내용들의 프롤로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빨리 내용을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미리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1. 직장인 국내 대학 MBA_이직을 결심하고 성공하게 된 계기
MBA 세 번째 학기를 마치고 8년동안 근무했던 스포츠 마케팅 분야를 떠나며 작성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커리어 고민을 시작할 때 많이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MBA입니다. 어지간하면 외국 대학을 가고 싶지만 졸업 후 취업 그리고 생계 때문에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국내대학 MBA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MBA 진학을 할 때에도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 그리고 졸업 후 어떤 것들이 달라질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썼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국내 대학 MBA 입학 후 본인의 커리어에 MBA를 어떻게 응용해낼 수 있는지 저의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드렸습니다.
추가적으로 완전히 졸업 후 연말 원후회 모임이 끝나고 썼던 리얼 후기는 "직장인 국내대학 MBA_졸업 후 무엇이 변하였는가?"를 참고해 주세요.
구글 또는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이 안내하는 방법에 최적화 된 웹사이트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검색엔진최적화"라고 합니다. 흔히 SEO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입니다.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을 들어봤을 개념인데, 공부를 해볼까 하고 보면 HTML 코드 수정을 통한 사이트 최적화 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블로그에 내가 쓴 글이 상위 노출 되는 것 정도만 알고싶은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에 작정하고 특정 검색에 제가 작성한 글이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 되는 것을 목표로 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제 목표대로 해당 포스팅은 네이버 검색결과에 최적화 된 형태로 노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제가 이 포스팅을 작성하여 1위에 노출될 수 있었는지 가장 현실적이면서 매우 자세히 설명해놨습니다. 막상 읽어보면 별거 없네 하는 내용들이지만, 여러분들께서 "상위노출"을 목표로 포스팅을 작성할 때 한 번쯤 참고하시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역시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서 재미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제 노력 대비 만족스러운 조회수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크고 유명한 회사에 입사하는 목표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유익한 포스팅입니다. 처음부터 공채로 들어간 사람들 말고 작은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대기업에 입사하기 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었으며, 나름의 경쟁력은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설명해줬으면 하는 내용이었는데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어서 제 경험을 가지고 직접 포스팅 해봤습니다.
저는 높은 명성 vs 높은 연봉 이 두 개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고민 없이 "높은 연봉"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커리어를 처음 시작할 때 딱 평균 정도의 연봉을 가지고 시작하다 보니 항상 결핍을 느꼈습니다. 연봉 3,000으로 시작했는데, 월별 실수령액 230만원 정도였는데 그 때는 대기업에서 초봉 4,000이상 받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 친구들 같은 경우 월별 실수령액이 300만원 정도 됐는데, 생각해보니 실수령액이 300만원 정도 되면 진짜 지금보다 훨씬 윤택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자장면을 먹어도 간짜장을 편하게 시켜먹을 수 있고, 간짜장 뿐만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탕수육도 얼마든지 시킬 수 있습니다. 월급의 실수령액이 조금씩 올라가면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높은 연봉을 꿈꿔오며 이직도 많이 했고 꿈꾸던 연봉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이상의 연봉을 받기 시작하면 연봉 1,000만원이 올라도 실수령액에서 그렇게 큰 차이를 가지고 오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요즘은 커리어 목표를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원하는 연봉을 얻을 수 있었던 과정을 자세히 설명드리면 누군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설명드렸지만 역시나 이런 정보성 콘텐츠는 재미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풋 대비 좋은 아웃풋을 얻어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유용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