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실질적인 네이버 검색 상단 노출 후기
안녕하세요 "돈 많이 버는 직장인이 되는 방법"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 이야기로 "나만의 전문 분야를 찾는 방법"을 몇 달 전 작성했던 "실질적인 네이버 블로그 상단 노출 후기" 포스팅을 활용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6월 업데이트 했던 해당 포스팅의 주요 내용은 검엔진최적화(SE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블로그에 쓴 글을 상위 노출 시키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구분선 아래에 있는 내용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다만, "나만의 전문 분야를 찾는 방법" 인사이트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부터 아래 구분선이 있는 부분 까지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검색엔진최적화에 강점이 있는 그로스마케터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도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연간 예산 5억 규모로 ROAS 1,000% 수준의 운영을 해봤습니다. 또한 APP/WEB 프로덕트의 기획과 출시를 통해 광고 수익도 얻어보고, 특정 분야의 데이터 제휴를 통한 트래픽 증대와 함께 글/영상 콘텐츠 발행을 통한 Organic Traffic 증대 같은 업무도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일을 했지만 누가 저에게 "당신의 전문 분야는 무엇인가요?" 질문한다면 "검색엔진최적화" 라고 대답합니다. 전문가로 불리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취업 시장에서 저의 전문 분야는 검색엔진최적화(SEO)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만의 분야를 찾게 됐을까요? 그 이유는 제가 일하면서 성과를 내고 싶었던 프로젝트에 필요했던 기술이었기 때문입니다. 약 5년 전 제가 제안했던 프로젝트를 회사에서 실제로 하게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연간 예산 3억 정도의 프로젝트였는데, 겨우 그거 가지고 그러냐 그럴 수 있지만 그 전까지 전혀 안하던 일을 새롭게 시작한거라 결코 작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프로덕트 런칭 2주 전에 전혀 생각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우리가 출시한 웹사이트를 찾아올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 있을까요?
네이버에서 내 사이트 이름 검색해서 나오는게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 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이렇게 검색을 했었죠.
"네이버 검색에 내 홈페이지 나오게 하는 방법"
진짜 원초적인 검색이었고, 지금처럼 ChatGPT라도 있었으면 훨씬 쉽게 알아볼 수 있었겠지만 그 시대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어찌저찌 하여 검색엔진최적화 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었고, 00월 00일까지 출시하는 것 말고 회사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런칭 일자가 됐을 때 아무런 생각없이 네이버에 뭔가를 검색하여 그 사이트를 방문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여 개발자와 함께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평범한 수준으로 검색엔진최적화가 된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런칭 첫 해에 기본적인 검색엔진최적화를 해서 어느정도 성과를 올리고 나니까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했을 때 내 사이트가 무조건 위에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회사의 특성을 살려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전년 대비 방문자가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그당시 제가 근무하던 회사는 이런 마케팅 활동을 하는 회사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제가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필요했던 일에 집중하여 추가적인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이런 노력이 어느 한 분야에 전문성이 있어 보이는 결과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대부분의 분들은 본인이 생각할 때 아직 나만의 전문 분야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께 평범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 중에 내가 조금이라도 재미있거나, 혹은 잘하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그것을 회사에서 인정해줄 성과에 연결시켜 보자!
이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좋으나 싫으나 경력직 기준으로 3년이상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게 본인의 분야가 될 것입니다. 현재 본인의 산업 또는 분야가 너무 좋으면 당연히 그걸로 실력을 키워 전문성을 인정 받으면 되겠지만, 내가 지금 하고있는 업무 분야가 싫으면 그 속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자발적인 마음을 가지고 했던 일을 조금 더 잘 해내는 방법이 무엇일까 찾아보세요.
이번 포스팅...길이 조절에 실패하고 하나의 포스팅에 두 개의 주제를 다루면서 조금 망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했던 정보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진심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검색엔진최적화에 관심 없으시면 여기까지만 읽어주셔도 괜찮습니다.
다음주에도 저의 진심이 담긴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2024년 5월 27일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대기업 이직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작성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은 블로그 상단 노출을 위해 써본 글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글을 쓰고나서 2주 정도 지난 시점에 "중소기업 대기업 이직 방법"이라는 검색어 1위 노출을 달성했습니다. 그 때 캡쳐를 해놨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2위(PC / 모바일 2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저보다 상위에 노출되고 있는 블로그들의 이웃, 조회수를 고려하면 3위 정도 노출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지식 스니펫(링크)과 생성형 AI Copilot(링크)에서도 제 블로그 글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블로그 상단 노출이라고 하면 뭔가...바이럴의 느낌이 나면서 거부감이 느껴지는데 사실 근본은 그렇지 않습니다. 명확하게 얘기하면 검색엔진최적화의 영역이며 영어로는 SEO입니다.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검색엔진이 안내한 가이드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 웹페이지 제작을 통해 잠재 고객의 검색에 상위 노출될 수 있는 웹사이트 및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의미합니다.
외국에서는 검색엔진최적화(SEO)가 온라인 마케팅 또는 그로스 마케팅 전체에 있어 명확히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국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네이버가 검색엔진최적화(SEO)에 적합한 플랫폼은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는 나중에 차차 말씀드리기로 하고 제가 블로그 상단 노출 글을 작성할 때 고려했던 몇 가지 요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대단한 비밀은 없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상단 노출을 목표로 하고 글의 방향성을 잡았고, "지금 상단 노출되고 있는 블로그 게시물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은 모두 포함하면서 나만의 엣지를 더하는 것"이 제가 말씀 드릴 전부입니다. 다만 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하는지 예시를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내가 쓰고자 하는 포스팅이 "어떤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1위에 나오면 좋겠다."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이걸 "네이버 광고시스템"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M-자비스"를 통해 해당 검색어의 검색량과 성별/연령을 확인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본인이 쓰고자 하는 키워드가 얼마나 경쟁이 심한지 살펴보고 검색량 또는 타겟 독자층을 고려해서 적당한 키워드를 잡으면 됩니다.
경쟁의 강도는 검색량을 통해 보면 좋은데, 그러면 검색량의 높고 낮음은 어떻게 판단할까요? 우선 제가 쓰고자 했던 키워드,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키워드, 그리고 제 블로그 주제를 대표할 수 있는 몇 가지 키워드를 추가해 비교해봤습니다.
“스포츠마케팅"과 “성동구아파트" 키워드간 검색량 차니가 생각보다 없어서 깜짝 놀랐지만, 밑에 "부동산"을 보시면 진짜 검색량 높은 검색어는 어느 수준인지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위 방법을 통해 2개 정도의 키워드를 찾았다면 어떻게 최종 결정을 하면 될까요? 아래 두 가지 유형 중에 본인이 해당하는 사례에 따라 하시면 좋습니다.
유형.1) 내 블로그가 어느정도 반열에 올라있다? 내가 진짜 상위 노출 되고 싶은 검색량 높은 키워드를 타겟!
유형.2) 아직 내 블로그가 부족하다? 검색량은 비교적 낮지만 그래도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을 대표할 수 있는 검색량 낮은 키워드 대상 최상위 노출 목표!
현실적으로 1번에 해당하시는 분은 이미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선정이 되셔서 어지간한 글 쓰시면 상위노출 되고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2번이겠죠? 우선 차순위 검색어들을 접수하고 우리 블로그의 신뢰도를 높여서 블로그 자체의 파워를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인 상위 노출을 위해 유리한 전략입니다. 이는 네이버가 공식적으로 안내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분히 도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입니다.
그러면 이제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지금 상단 노출되고 있는 블로그 게시물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은 포함하고 나만의 엣지를 어떻게 더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중소기업 대기업 이직 방법"이라고 검색했을 때 1위 노출 콘텐츠를 보겠습니다. 먼저 글자수 또는 주요 키워드 반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확장프로그램 엔서포터 키워드 분석(링크)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해당 Tool을 활용해서 정량적으로 꼭 채워야 할 기준을 잡아보세요.
사실 예전에 흔히 얘기하는 블로그 상단 노출 Tip은 이렇게 정량적인 수치를 비교해서 1위보다 높게 하면 된다 였는데 이제 검색엔진이 똑똑해져서 이런 정량적인 기준은 최소한의 기준 정도만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글자수가 중요한 이유는 "그래도 양이 많으면 탄탄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며, 반복 횟수는 "해당 글이 이런 주제로 쓰였구나"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위 포스팅 블로그: 글자수 2,090자 / 이직(9회), 대기업(22회), 중소기업(1회)
실제 내 포스팅 결과: 글자수 3,069자 / 이직(17회), 대기업(13회), 중소기업(13회)
그리고 콘텐츠 및 블로그 전문성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저는 "투귀꿈"님의 포스팅이 1위 노출될 수 있던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당 블로그 운영자님의 실제 경험 및 시간 순서에 따른 달성 과정 공유
블로그 운영자님께서 생각하는 본인 만의 노하우 및 시간 순서에 따른 실제 경험 공유
(노하우) 취업 준비의 시간을 최소로 하고 경력 쌓는 시간을 최대로 함
(노하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통해 관련 지식을 열심히 쌓아야 함
(노하우) 대기업으로 이직 하겠다는 마인드를 계속해서 가지며 동기부여를 해야 함
일평균 방문자 352명 및 이웃 4,896명이라는 블로그 평판
위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저만의 경험을 살려 다섯 가지 노하우를 작성해 봤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해당 산업 내 최고의 중소기업에 취업
오직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에이스가 되자
산업을 넘어선 이직도 가능하니 확실한 직무를 갖자
커리어 플랫폼 및 함께 일했던 에이스 동료 관리
가능하면 영어로 업무할 수 있는 수준(프리토킹 X)이 되어라
"투귀꿈"님이 3가지를 써서 제가 다섯가지를 쓴건 아니고, 그냥 저만의 생각을 더했더니 다섯 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똑같이 3가지만 썼다면 사실 "투귀꿈"님보다 앞설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몇 가지 더 쓰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포스팅을 작성했고, 실제 검색결과 순위 반영은 정확히 안내 되어있는 것은 없지만 제 경험상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주까지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정해진 기간이 없기 때문에 전혀 안나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올수도 있는거라 언제 나오지...하면서 맨날 검색해 보는 일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상단 노출을 위한 Tip은 "현재 1위에 노출되고 있는 글에다 본인만의 플러스 알파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본질을 잡고 "어떻게 하면 남들한테 없는 더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셔야지 어떤 기술적인 것을 찾는 것은 절대 상위 노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상위에 노출 된다고 해도 그걸 지속하기 어려우니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현재 1위에 노출되고 있는 콘텐츠 보다 조금 더 좋은 콘텐츠를 쓰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
너무 뻔한 답이라 재미 없으셨겠지만...세상에 쉽고 빠른 길은...대부분 거짓말이라는 점을 잊지마세요.
그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