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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하나 만들고 다른 일을 해볼까 싶어 구매대행을 시작했다. 150여 개의 제품을 수동으로 하나하나 스마트스토어에 올리고 있는데 이쯤 되니 반자동으로 상품을 올리고 나는 조금 다른 소싱을 해보는 게 좋을까 하는 기로에 놓였다. 내가 소싱, 즉 보는 안목이 있다면 그래도 좋으련만, 소싱이나 마케팅과는 관련이 없었던 직군이라 그 부분도 공부하느라 하루가 짧다. 아이들은 방학이라 집에 있고 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까지 먹어야 한다. 하루가 너무 짧다. 특별한 소싱처를 찾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광고를 돌리고 반자동에 돈을 들일까? 게임 중에 레벨업을 위해 현질을 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겠구나. 엄마보다는 현명하게 현질을 해서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기를 바라본다.
현질.. 부업이라면 돈을 쏟아부을 텐데.. 전업으로 매달리면서 반자동에 돈을 쓰려니 고민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