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견 보더콜리

색연필로 그리는 반려동물 이야기

영리한 보더콜리 

양치기 견으로 알려진 보더콜리는 지능이 매우 높은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머리 좋고 주인에게 순종하는 기질을 지녔다고 하니 양치기 견으로 제격인듯하다. 

산책하는 보더콜리를 멀찌감치 본 경험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접해 본 경험은 없다.  그래서 말이다, 그들이 궁금하다.

작업 과정 샷

검은색 털을 지닌 강아지는 개인적으로 그리기 어려워 천천히 시간을 두고 작업했다. 원본 사진은 사실 그다지 놀라는 표정은 아닌데 내 그림 속의 보더콜리는 살짝 놀란 표정 같아 보이기도 한다.

<Reference photo from pinterest>

완성 샷

종이에 색연필/ 2021

22.9X30.5cm

똘망 똘망하고 강렬한 눈빛 그리고 날렵한 얼굴 라인 때문인지 눈치 빠르고 머리 좋은 양치기 견 다움이 느껴진다.

숱이 많은 털을 그리기에 중점을 두고 그렸고 검은색 털이 너무 탁하게 보이지 않게 그리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반짝반짝 윤기 있게 털 표현을 하고 싶었으나 조금 아쉽다.

그림으로 그려 본 견종은 남다르게 느껴진다. 다음번 어디선가 산책하고 있는 보더콜리를 만난다면 왠지 반가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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