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에 모처럼 맥북프로 15인치 고급형 2018년 모델을 들고갔다.
m1이 출시되기전에 팔았어야했는데, 팔지못했고 m1 맥북에어는 129만 원에 출시했는데,
인텔 맥북의 가격은 떡락중이었다.
그렇다고 거지가격으로 팔 수는 없고, 그냥 방구석 어딘가에 처박아두고 등한시했다.
그리고 m3 pro 맥북프로를 들고다녔다.
이것도 사고나서 방치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키감은 확실히 새거 신형이 좋다. 문제는 단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투머치라는 점이다.
그래도 꾸역꾸역 들고다녔다.
글을 쓰기 위함이지만 가끔 사진, 영상 편집도 하니까...
그러다가 간만에 구형 맥북을 들고 도서관에 갔다.
일단 부팅을 위한 충전조차 안되어있다.
그냥 방전이다. 전원을 공급해줘도 쉽게 일어나질 않는다.
13분 정도 충전을 하니 그제서야 몸을 일으킨다.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돌리니 금방 발열과 비행기 이륙소리가 난다.
이것만 아니면 사실 글을 쓰는데 큰 문제는 없다.
화면도 1인치 더 크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