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못하는 요기니
요가 수련 1년, "타고난 유연함의 소유자이지만 명상은 너무나 어려워!"
아사나뿐 아니라 명상도 잘할 수 있는 요기니가 되기 위한 성장 기록.
글은 쓰지 않았지만 수련은 꾸준히 했다. 아프든 가기 싫든, 귀찮든 계속 했는데 정말 힘이 좋아졌다.
한 발 서기는 너무 거뜬해서 요가선생님께서 코어 힘 많이 컸다고 칭찬해주셨다. 후후...
그치만 선생님께서 드롭백 앤 컴업 핸즈온 해주시다가 빈혈이 너무 심해서 당분간 쉬기로 했다.
숨을... 호흡을 제대로 안 쉬니까... 그치만 긴장되는걸~
시르사아사나 하면서 뒤로 자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 내려왔더니 선생님께서 그럼 아예 뒤로 넘어지는 법을 알려주셨다. 이걸 배우니 오히려 넘어지는 게 재밌다! 일부러 넘어지기도 한다.